메뉴 건너뛰기

이슈 ‘스웨덴 축구 전설’ 헨릭 라르손, 뼈때리는 맞는말 대잔치
1,144 7
2018.06.19 21:10
1,144 7

[월드컵] ‘스웨덴 전설’ 라르손 “한국 경기력 정말 나빠…스웨덴 승리 자격 있어”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한국의 경기력은 정말 나빴다”

지난 1993년부터 2009년까지 스웨덴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헨릭 라르손(47)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 ITV의 월드컵 특집 방송에 축구 전문가로 출연해 스웨덴 대표팀과 한국간의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앞서 스웨덴은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스웨덴의 페널티킥 득점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나이지리아 전에서 라르손의 페널티킥 성공 이후 16년 만이다. 그란크비스트의 골 이전까지 스웨덴의 월드컵 본선 무대 마지막 득점자 역시 라르손(2006년 독일 월드컵 잉글랜드전)이었다. 

당연하게도 라르손은 스웨덴의 승리 소식에 무척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ITV의 월드컵 프로그램 PD인 재키 오틀리는 스웨덴 매체 풋볼스카넬렌에 “라르손 인생을 통틀어 그렇게 많은 춤을 췄던 일이 없었을 것이다. 선수 시절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춤을 췄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분석은 냉정했다. 라르손이 본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기대 이하였다. 스웨덴의 승리에 기뻐한 라르손은 “스웨덴은 승리를 가져갈 자격이 충분했다. 한국의 경기력은 매우 나빴다. 특히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둔 시점에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전술적으로 스웨덴이 정확히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렸다. 같은 조의 멕시코가 독일을 꺾은 것만큼이나 이번 승리가 무척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전 승리를 통해 스웨덴은 승점 3을 획득하며 역시 독일을 꺾고 1승을 챙긴 멕시코와 함께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토너먼트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스스로 가져왔다. 한국전 승리가 결정적이다”라고 말했던 라르손 역시 비슷한 생각이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1차전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스웨덴은 오는 24일 오전 3시 독일과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swingman@sportsworldi.com 

Read more: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8/06/19/20180619000556.html#csidx6146dee14c1fb36a4745538d0ba82ea onebyone.gif?action_id=6146dee14c1fb36a4
Copyright © LinkBack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486 09.20 20,1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70,8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43,5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18,6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34,8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6,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17,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60,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72,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1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5417 기사/뉴스 카드 결제 실패로 음식 다 회수 당한 남자 아이돌 10:07 267
2505416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The Stealer" 10:06 23
2505415 유머 또간집 나온 말을 잇지 못하는 한화팬걸이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7 10:04 701
2505414 기사/뉴스 성폭행 시도에 “중요 부위 절단”…女간호사 필사의 저항, 인도서 화제 10 10:03 785
2505413 이슈 [13회 예고] 이탈리아에서 ‘마리아’가 되어 나타난 마지막 가브리엘, 제니│ My name is 가브리엘│TEO 1 10:01 340
2505412 이슈 영화 킬링 디어 감독 작품 호 vs 불호 9 10:01 232
2505411 유머 노홍철이 돈 열배를 내고서라도 먹겠다 극찬한 카레 5 10:01 1,095
2505410 정보 토스행퀴 3 10:01 467
2505409 이슈 의협 부회장 "간호사들은 나대지 마라".jpg 6 10:00 384
2505408 정보 Kb pay 퀴즈정답 8 10:00 383
2505407 이슈 날이 시원해지면 생각나는 태연 명곡 2 09:58 321
2505406 기사/뉴스 “현수막 줄에 목 잘리는 느낌”…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 책임은? 5 09:58 724
2505405 정보 10시 전 미리 올려보는 네이버페이12원(끝)+1원 6 09:57 434
2505404 이슈 흑백요리사에 나온 통영식 나물비빔밥은 어디서 먹을 수 있나 7 09:57 1,576
2505403 이슈 초코파이 50주년 기념 한정판 46 09:52 3,079
2505402 이슈 현재 북한 개마고원의 날씨 18 09:52 2,939
2505401 유머 나 예전에 사이비한테 개쎈 아저씨 봤는데 안 잊혀짐 11 09:48 2,646
2505400 이슈 기깔나게 뽑힌 aespa - Armageddon (2Spade Remix) 1 09:48 292
2505399 유머 솔직히 그동안 올려치기 심했던것같은 인물... 115 09:39 13,494
2505398 이슈 오늘자 김포공항 아이브 장원영 출국 사진 34 09:38 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