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개잼 진짜 강추..
워낙 평점이 좋아서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한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재미있게 보고 옴 ㅋㅋ
사실 감독분 연세가 좀 있으셔서, 액션이 빵빵 터진다곤 하지만 좀 고전적인 분위기에 액션을 상상했거든
영화분위기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고..
근데 캐릭터들이나 영화 자체의 분위기가 생각보다 되게 현대적임 ㅋㅋㅋ
현대적이라고 할까, 간단하게 말하면 만화적인 느낌이 꽤 있어.
영화를 보고있으면 감독이 비쥬얼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남. 배우들의 모습도 그렇고, 영화 안에서 등장하는 소품들도 그렇고..
그리고 그런 요소들이랑 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합쳐져서 만화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데, 그걸 어느정도 의도한거 같아서 되게 재미있게 봤어.
잔인한 장면은 대놓고 나오진 않고 중요장면에서 카메라가 전환되거나해서 안보이는식. 나는 크게 잔인하다고는 안느꼈는데 우리 엄마는 보면서 심장이 벌렁벌렁 뛰셨대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15금 치고는 잔인한 행동들이 많이 나오긴 한것 같음 ㅋㅋ
그리고 보면서 어떤 캐릭터 본 순간 쟤 혹시 니콜라스 홀트인가? 싶었는데[설마 출연배우 말하는게 스포는 아니겠지??] 보다보니 맞더라 ㅋㅋㅋ 얘 특유의 영어발음 같은게 있음.. 귀여운 것..
어쨌든..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 액션! 액션이야!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마음에 품고있는 감정이나 목표들을 모두 액션을 통해 해소하고 해결하거든 ㅋㅋㅋ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설정이기도 하고. 그점에서 왠지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격자가 좀 생각나기도 했음.. 이쪽은 복수심이 완전하게 주 키워드지만, 뭔가 액션을 통해 모든 문제가 해소되는 느낌이 비슷해.. 사실 재미로만 보면 매드맥스가 더 좋았엉.. 헝헝..
그런 느낌 괜찮으면 보러갔다와~ 호호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