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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오랜만에 좋아하던 인소카페 들어가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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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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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후기방덬들??
나는 어릴적 한창 인소붐이 일어났을 때 인소를 즐겨보던 학생 중 한 명이었어
그 중에서도 특별히 좋아하는 소설의 작가님이 소설을 올리시는 카페에 가입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흘러흘러 대학생이 된 지금!
무릇 대학생의 방학이란 이것저것 계획한 건 많아도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한 나날들의 연속이잖아..?
개강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도중이었어
그러던 어느날!!!
가입되어있는 카페를 정리하던 중에 그 때 가입해둔 카페를 발견한거야
진짜 좋아하던 소설이라 심심한데 정주행이나 해볼까하고 들어가봤는데
그 카페에 나 같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어ㅋㅋㅋ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추억이네요, 저는 벌써 20대 후반이에요 등등
그런 글들을 읽다보니 정말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는 공부에 큰 뜻이 없어서 수업시간에 몰래 MP4에 소설 담아서 읽고 그랬거든ㅋㅋㅋ
그런 생각도 나고..
여기에 이렇게 쓴 글들도 나중에는 다 추억이겠지?
뭔가 되게 감성적이게 된다ㅎㅎ
내 글에서 오래된 책 냄새같은 거 날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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