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는 정말 전형적인 영화야. 그냥 재밌어 ㅇㅇ 연출도 스토리도 영화적 쾌감도 슬픔도 기쁨도 뭐 대중들을 사로잡을 요소가 가득함. 소재가 소재인 만큼 어떤 소명감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주기를 바랬던 사람들이라면 실망할지 모르지만, 솔직히 대다수의 대중이 이 영화를 보고 할 생각은 슬프고 재밌다! 이걸거같음 진짜ㅇㅇ
오히려 너무 재밌게 만들어서 그게 문제가 되고있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너뮤 대중영화적 재미를 쫓다보니까 군함도라는 역사의 실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함. 어떤면에선 못만든영화고 어떤면에선 정말 잘만든 영화 같음
덩케르크는 보는내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린 영화임. 왜냐하면 영화를 보는 동안 내가 지금 세계 2차대전 한복판에 들어가있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로웠거든... 덩케르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가볍지 않아서 피로도가 무척 높음. 재미? 덩케르크에서 개인적으로 내가 느낀 재미는 연출과 편집의 대단함 정도였음. 재밌자고 만든 내용이 아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장면도 거의 없고, 영화를 보는 내내 느끼는 최선의 감정은 그저 안도(주인공이 위기를 넘길때면) 정도였음.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하고, 정말 영화가 끝날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못했음... 이 영화가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밖에 없는게 진짜 영화적쾌감이 없이 긴장이 너무 오라 지속되니까 넘 힘듬... 다만 플롯편집과 연출, 영화로 구현해낼 수 있는 영화적 경험은 정말 최고임.
어제 덩케르크 보고 오늘 군함도 봤는데 둘 다 난 재밌게 봄.
오히려 너무 재밌게 만들어서 그게 문제가 되고있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너뮤 대중영화적 재미를 쫓다보니까 군함도라는 역사의 실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함. 어떤면에선 못만든영화고 어떤면에선 정말 잘만든 영화 같음
덩케르크는 보는내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린 영화임. 왜냐하면 영화를 보는 동안 내가 지금 세계 2차대전 한복판에 들어가있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로웠거든... 덩케르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가볍지 않아서 피로도가 무척 높음. 재미? 덩케르크에서 개인적으로 내가 느낀 재미는 연출과 편집의 대단함 정도였음. 재밌자고 만든 내용이 아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장면도 거의 없고, 영화를 보는 내내 느끼는 최선의 감정은 그저 안도(주인공이 위기를 넘길때면) 정도였음.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하고, 정말 영화가 끝날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못했음... 이 영화가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밖에 없는게 진짜 영화적쾌감이 없이 긴장이 너무 오라 지속되니까 넘 힘듬... 다만 플롯편집과 연출, 영화로 구현해낼 수 있는 영화적 경험은 정말 최고임.
어제 덩케르크 보고 오늘 군함도 봤는데 둘 다 난 재밌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