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돈 빌려줬다 결국 못받은 후기
4,326 43
2014.10.19 02:30
4,326 43

3월달에 동기랑 교재를 같이 사러갔었음

대충 9만원정도나왔는데 계산할때 동기가 카드 결제하곤 카드에 돈이 없다를 시전


바로 갚는다기에 우선 내카드로 쿨하게 9만원 결제해줌

(설마 몇번 보지도 않은 자주볼 사이(같은 동아리)에 안갚을지는 몰랐지.)


다음날 연락함. 알바비를 입금안해준다고 다음주에 갚는다를 시전

3월달동안 3번 물어봄


4월달에는 갚겠지 갚겠지 싶어서 넘기고


5월달에 한번물어봄 까먹었다고 오늘 바로 입금해준다를 시전 (이때부터 거의 포기)


7월달에 술취한상태에서 장난처럼 말함. 역시나 준다고 하고 안줌


9월달에 개강하고 술마시면서 걔가 돈없다고 더치페이 자기부분 좀 대신 내달라고 함

내가 약간 정색하면서 내가 빌려주긴 빌려주는데 너한테 받을거 기대 안하고 빌려준다고 하니까

(결국 대신 내줌 뭐 어쩌겠어 이미 먹은 상태인데 대충 1.2만원)

왜 그러냐고 물어서 (참나 ㅋㅋㅋㅋ) 니가 3월달에 빌린거 말하니까 까먹었다면서 미안하다고 바로 준다고 시전


결국 현재까지 안줌^^


결론 -

20살 여자애한테 그렇게 뜯어먹고싶니? 내가 무슨 돈이 넘쳐나는 사회인도 아니고 10만원을 ㅋㅋㅋㅋ

너때문에 확실히 알았다. 절대로 누구한테 돈 빌려줄때 돈 받을 생각 안하고 빌려줘야한다는걸 


근데 여전히 누가 돈빌려달라 하면 빌려주는 나란 호구..

대학교 와서 빌려줘서 다시 받은 사람도 많지만, 몇몇 안갚은 사람은 진짜 동네방네 떠들고싶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51 04.29 42,2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5,2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6,3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2,8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5,9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4,6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93 그외 아기 돌상고민하고 있는 초기(미적감각있는덬 도와줘..!) 23 13:32 390
178992 그외 경리덬들 나 좀도와주라 1 12:17 313
178991 그외 유부덬 전남친 부모상 갈지말지 고민하는 중기 67 12:05 1,301
178990 그외 손목 관절 꺾이는 부분이 은은하게 쑤시는(?)통증 있으면 병원 가봐야 할지 궁금한 초기 7 11:44 206
178989 그외 워킹맘 속상한 후기 9 11:24 664
178988 그외 어제 엄마 선물로 600만원 긁고 온 후기 21 10:48 1,352
178987 그외 절식하면 살찔수밖에 없다는걸 직접 겪은 후기 4 09:29 979
178986 그외 사주나 신점으로 연애운 본 후기가 궁금한 후기 8 09:27 395
178985 그외 인연 맺은 친구가 내게 항상 질려하는 엔딩이 나서 늘 불안하고 두려운 후기 23 04:25 1,654
178984 그외 아기 낳고 처음으로 엄마들 만남 몇번 했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후기 20 00:41 2,402
178983 그외 처음으로 프로필 사진 찍어본 후기 4 00:36 642
178982 그외 갤북4 충전이 너무 귀찮은 중기 9 00:21 384
178981 그외 컴퓨존 아이웍스 구매를 고민중인 후기 5 00:20 176
178980 그외 10년 넘게 숙제처럼 가지고 있던 전남친에 대한 미련을 정리한 후기 1 00:11 565
178979 그외 다이소 실수로 계산 안하고 물건 들고 나온 중기 12 05.01 2,309
178978 그외 카이로프랙틱, 추나치료 추천부탁하는 중기 4 05.01 204
178977 그외 19 산부인과 잘알 덬에게 궁금한 후기 7 05.01 1,001
178976 그외 서울에서 한달간 머물 장기투숙 숙소를 구하는 중기 17 05.01 1,366
178975 그외 엄마한테 받고싶은 애정에 대한 기대를 버릴까한 후기 4 05.01 271
178974 그외 안친한 사람 앞에서 뚝딱거리는 행동이 고민인 초기 2 05.01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