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카파즈 이번엔 운동 좀 해보자
831 9
2016.06.19 01:55
831 9



진심 스포츠 알못이라 엉망이라도 캐릭터 설정만해보면 


이제훈 - 양궁계의 월드스타. 이미 탑자리에 오른지 한참인데도 인터뷰 거절 주위 선수들과도 교류거의 없음.

           남들은 건방지네 콧대가 하늘을 찌르네 하지만 극도로 예민하고 불안한 것을 숨기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제 슬슬한계치에 가고있고 

           그게 슬슬 실전경기에서 미스로 나타남. 그게 아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본인은 알고 있음 이게 내리막으로 가는 시작인걸 


변요한 - 육상 그것도 장대높이뛰기. 한 때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그건 아직도 그의 기록으로 유효하지만 그건 이미 너무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림. 

            현재는 이 구역의 한량. 연습하는 꼴을 보는 사람들이 없다. 허허실실 웃고다녀서 사람들은 속도 없다 수근수근하는데 육체적인 한계와 이 나라에서 비인기종목의

            선수로 살아가는 족같음을 너무 잘알아서 좀 놓아버린상태이지만 오래묵은 울분이 있어서 진짜 한명만 나타나라 뒤에서 그러지말고 울라고 대놓고 뺨때려주               는 사람만나고 싶은 상태.  


박정민 - 유도 진짜 잘나갔었는데 부상이후로 영페이스를 못찾고 헤매고 있음. 유망주에선 이미 내려온지 오래고 지금 천덕꾸러기 같은 신세라는거 본인이 제일 잘알고있음. 

           그래서 좀 망나니가됨. 여기저기 시비 안걸고 다니는 곳이 없음. 근데 다들 그러려니함. 몸이 망가진걸 아니까 이제 거의 가망없다는거 아니까. 

           하지만 본인은 재활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가능하다고 믿고 있음. 아니 믿고싶어함. 

     

류준열 - 수영천재 앞길이 창창한 서포트도 엄청나게 받고 지금 제일 핫한데 의연한척 하려고 하지만 그게 너무 부담이고 힘들고 

           수영도 자기가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라 부모님이 이걸 할 때 제일 기뻐했으니까 계속 했던거였음. 이젠 다 그만 두고 도망가고싶음.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선택을함.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보도자료 뿌리고 잠적하기 직전 



태릉이든 체대든 기숙사 같은 곳에 있어서 서로 얼굴은 당연히 다 아는데 직접적인 접점이 이제훈 변요한 말고는 없음

둘은 같이 운동한 시기도 같고 학교도 오래 같이 다녔고 근데 갈수록 둘의 위치가 달라져서 서먹서먹 사이가 멀어지고 

그러다가 이제훈이 힘들 때 변요한을 찾아옴 그래서 둘이 근저 공원에서 캔맥까는데 

저기서 감독한테 한소리 듣고 술이 떡이돼서 오던 박정민하고 마주침 박정민은 이제훈보고 어 월드스타 하면서 깐족대는데 

이거에 1차 시비발생  근데 이날이 류준열이 보도자료 뿌리고 도망가기로 계획한 날임. 

근데 보도자료를 너무 일찍 보냈어 숙소근처에 들어갈 수도 없어서 공원 배회하다가 얘들을 발견하는데 그근처 돌던 기자들도 얘네를 발견하네?

육상선수다운 순발력으로 변요한이 튀어!!!하고 다들 존나 달리다가 얼떨결에 택시하나 잡아타는데 얘네가 다 갈곳이 없다. 

뻔한 클리셰지만 멍하게 서울시내 한번 돌다가 바다나 보러 갈까 하고 바다보러가는 이야기 

가면서 티격태격도 하고 가서는 서로 이야기하면서 누군가를 슬럼프를 받아들이고 누군가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누군가는 내려놓는 법도 배우고 누군가는 책임을지는 법도 배우는 그런 청춘물이 보고싶음 

그리고 그 택시기사는 존나 수다쟁인데 오지랖퍼인데 겁나 좋은 아저씨임. 특출로 조진웅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130 00:05 2,1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0,55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0,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3,4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0,647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3 02.08 478,521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3 01.31 509,296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866,93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777,06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746,51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 21.04.26 2,052,453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185,34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200,08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255,124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217,34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442,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979867 잡담 수사반장 빛보다가 빚져서 빚잔치해라 01:46 3
12979866 잡담 선업튀 지금 인혁이 사는곳도 옥탑방인가? 01:46 16
12979865 잡담 배우덬인데 드라마해도 한참뒤에 보는 덬들은 없겠지? 2 01:45 28
12979864 잡담 선업튀 두데 캡션 보는데 이거 완전 수범이가 쓴거같은데 1 01:45 36
12979863 잡담 윤명주 서대영..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은 섭컾임 ... 1 01:44 25
12979862 잡담 김혜윤 이준영 조합으로 3일째 놀고 있네ㅋㅋ 1 01:44 29
12979861 잡담 선업튀 혹시 이것도 데칼일까? 3 01:44 59
12979860 잡담 남궁민은 아직 차기작 소식없나 2 01:44 16
12979859 잡담 드연인 안아줘야지씬은 장현이 위로 전에 길채 표정이 가슴 아파.. 1 01:44 11
12979858 잡담 김수현 로맨스 달란트 어마어마하다 3 01:43 83
12979857 잡담 혜자드 언제부터 촬영임? 2 01:43 37
12979856 onair 선업튀 8화 대기중인데 그때 화면해설 켜고 보라고했던거 생각나서 바로 켰다ㅋㅋㅋㅋ 01:42 30
12979855 잡담 수사반장 혈서 썼다고 빈혈 안걸렸냐고 2 01:42 14
12979854 잡담 선업튀 2화까지 했을때는 내가 제발 좀 맛봐달라고 소리치고 다녔는데 1 01:42 36
12979853 onair 선업튀 약속의 8화 곧 시작 2 01:41 30
12979852 잡담 선업튀 봄눈 가사 너무 이쁘다 3 01:41 97
12979851 잡담 선업튀 나는 영화관 데이트 선재 집에서 나올때부터 통으로 좋아 2 01:41 34
12979850 잡담 얘들아 연애남매 오늘 재형지원 좀 봐줘..... 얘네가 요즘 내 로코야 4 01:41 76
12979849 잡담 눈물의여왕 7화에서 해인이한테 삭제된 기억이 백현우가 말 못되게 했을 때야?? 5 01:41 47
12979848 잡담 선업튀 혼자ㅠ광대터지면서 보고있었는데 8 01:40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