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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50115 슈퍼엘르 잡지 #장하오 인터뷰 번역 (오/외역 주의) (짹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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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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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는 사람, 보는 사람이 내가 정말 진심을 담아 노래한다는 걸 느낀다면, 그 순수한 힘이 전달되지 않을까요? 그게 지금 내가 노력하고 싶은 일이에요.”


Q1. 오늘 촬영 즐거웠던 것 같아요!

🎻 맞아요! 새로운 스타일도 많이 시도해봤고, 영상 촬영하면서 약간 연기 같은 것도 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돼요.


Q2. 이번에 중국에 온 김에 며칠 쉬고 가나요?

🎻 내일 하루만 쉬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요. 이번에 엄마가 특별히 푸젠에서 상하이까지 저를 보러 오셨어요. 그래서 내일은 엄마랑 같이 식사할 예정이에요.


Q3. 음악을 인생 목표로 삼으라고 엄마가 많이 응원해주셨다면서요?

🎻 네, 어릴 때 제가 광장 춤 추는 걸 엄청 좋아했거든요. 어른들 사이에 끼어서 프리스타일로 춤추고, 또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것도 정말 좋아했어요. 그런 걸 보시고 엄마가 제가 음악에 재능이랑 열정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 길을 추천해 주셨어요.


Q4. 이미 받은 211대학 입학 통지서를 포기하고 예술고시의 길을 다시 선택한 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 같아요.

🎻 사실 처음 본 대학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고, 무엇보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건 음악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다른 전공을 선택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더라고요.

그때 제가 18살이었고, 아직 실수해도 괜찮을 나이였어요. 하지만 그 기회를 놓치면 나중엔 정말 늦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원래 대학을 과감히 포기했어요.


Q5. 18살에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그걸 위해 이렇게 큰 결정을 내리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네요.

🎻 어릴 때부터 가족들이 항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격려해줬어요. 그래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 덕분에 이렇게 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6. 예술고시에서 바이올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음악을 배우고 싶어서 바이올린과 첼로가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어릴 때 바이올린을 두세 달 정도 배운 적이 있어서 조금 기초가 있었고, 집에도 바이올린이 있었어요. 그래서 바이올린을 다시 배우기로 결심했죠. 예술고시 준비하는 학교의 선생님은 바이올린이 그렇게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가 아니라고 말하셨지만, 저는 일단 한번 해보자고 고집했어요. 결국 마지막에는 바이올린으로 예술고시를 보게 되었죠.


Q7. 말하자면, 바이올린만큼이나 한국어도 빠르게 배운 것 같아요.

🎻 사실 어쩔 수 없었어요. 혼자서 해외에 나가면 언어를 빨리 배우지 않으면 소통이 안 되니까요. 특히 데뷔를 고려하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더 급하게 배우고 싶었어요. 다행히 주변에 한국 친구들이 많아서, 좋은 언어 환경에서 배울 수 있었어요.


Q8. 뭔가 모든 걸 배우는 게 정말 빠른 것 같아요

🎻 사실 제가 재능이 없는 건 바로 포기해요. 남들이 알게 되지 않게 말이죠. 그래서 뭔가 배우면 다 잘하는 것 같은 착각을 주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그림은 바로 포기했어요. 처음에는 전혀 안 그리면 사람들이 제가 그림을 못 그린 걸 모르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데뷔 후에는 팬들에게 보여줄 그림을 그려야 하니까, 결국 드러나게 됐고 다들 저를 웃음거리로 만들었어요.


Q9.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은 어땠어요?

🎻 연습생 생활은 정말 규칙적이에요.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같은 시간에 퇴근하면서 연습만 하고 수업을 듣죠. 다행히 회사에 중국 친구들이 많아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친구들과 모국어로 이야기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Q10. 돌아보면 바로 떠오르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 바로 월말 평가가 떠올라요. 연예 기획사에서는 월말 평가가 있는데, 그때마다 많은 친구들이 탈락하죠. 헤어질 때는 모두 눈물로 가득한 장면이었어요. 슬프지만 그 모습이 좀 귀여웠어요. 지금 다시 보니, 그때 함께했던 친구들이 다 잘되고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Q11. 그 후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해서 많은 인상 깊은 무대 순간을 선보였죠.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결승 무대였어요. 사실 그 전 몇 번의 공연에서는 큰 부담이나 출연 욕구가 없었어요. 하지만 결승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출연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생겼어요. 그때는 매일 혼자 화장실에서 울었어요. 너무 큰 압박감에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었죠. 다행히 곁에 항상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어요.


Q12. 보이즈플래닛은 당신과 팬들에게도 정말 긴 여정이었죠. 첫 무대부터 결승까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1위로 데뷔할 거라 믿었어요.

🎻 사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 저는 이미 몇 년간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어떤 연습생이 어떻게 데뷔했는지 분석했어요. 사람들이 좋아할 스타일, 어떤 무대가 팬들의 눈길을 끌지 대충 알았죠. 그래서 좀 치밀하게 준비했던 거예요.


Q13. “나는 이기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같아요.

🎻 네, 저는 “이기고 싶다”고 말하면 정말 이기고 싶어요. “이기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이기고 싶지 않은 거고요.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에요.


Q14. 순위 발표 때 표정이 정말 차분했어요. 그때 무엇을 생각했나요?

🎻 그날의 기억은 사실 다 지워졌어요.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아래를 봤는데, 그날 형들과 누나들이 왔거든요. 그들이 저에게 “너는 할 수 있다”는 눈빛을 보내주셨는데, 그 순간만 기억에 남고 나머지는 기억이 안 나요.


Q15. 당시 프로그램 영상을 다시 볼까요?

🎻 안 볼 거예요. 특히 결승은 절대 안 봐요.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좋은 일이에요. 사람은 앞을 보고 가야 하니까요.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지금도 계속해서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해요. 그래서 그때 영상을 다시 보는 건 의미가 없어요.


Q16. 데뷔 후 9명의 멤버들이 제로베이스원 결성했죠. 앞으로 2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하고 일할 텐데, 어떻게 팀워크를 다지나요?

🎻 싸우면서 팀워크를 다져요. 이제 데뷔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그 사이에 큰 작은 갈등이 많이 있었어요. 이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갈등이 생기면 다 같이 밥을 먹으면서 얘기하고 풀어요.


Q17. "팀 빌딩 활동”은 주로 무엇을 하나요?

🎻 가끔 게임을 하거나, 배드민턴을 치거나, 숙소 앞에서 야식을 먹거나 해요. 그때그때 달라요.


Q18. 평소에는 조합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자주 조언을 해요. 제 조언을 다들 참고하는 편이에요.


Q19. 무대에 오르기 전에 특별한 습관이 있나요?

🎻 저는 괜찮지만,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무대 전에 서로 응원하는 걸 습관적으로 해요. 저는 보통 먼저 하지는 않지만, 사실 매번 누군가가 와서 하이파이브를 해주면 마음이 편해져요.


Q20. 가수로서, 투어 중 가장 즐기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이번 해외 투어는 처음인데, 여러 지역의 팬들을 만나면서 각 공연의 반응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마지막 곡을 부를 때마다 팬들이 핸드폰 불빛을 켜서 별처럼 우리를 비추는 순간이 가장 감동적이에요. 그때 우리가 무대 위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고 팬들과 함께 전체 합창을 할 때, 그 순간이 가장 감동적이에요.


Q21. 팬들이 항상 님의 솔로곡 ‘Always’를 기대하죠. 이 곡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나요?

🎻 이 곡은 첫 번째 1위로 데뷔했을 때 팬들이 선물해 준 곡이에요. 저도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어요. “언제나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Q22. 'Always’ 올웨이즈를 공연할 때 특별한 느낌이 드나요?

🎻이 곡의 춤 동작은 많이 복잡하지 않아서, 저는 팬들과의 눈맞춤을 통해 무대를 채우려고 해요. 사실 처음에는 혼자서 무대에 서는 게 어려웠어요. 그런데 이제 팬들의 응원 소리가 제 귀에 들리면서 자신감을 얻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이 곡은 저와 팬들이 함께 완성하는 무대예요.


Q23. 특별히 감동적인 음악 공연이 있었나요?

🎻 최근에 아이유 선배님의 공연을 봤어요. 4-5만 명이 모인 곳에서 혼자 2-3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면서 그 자리의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모습을 보고 큰 힘을 얻었어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24. 아이유님의 무대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나요?

🎻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서, 정말 노래에 온몸을 담아 부르는 걸 느꼈어요. 손으로 음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저도 노래할 때 음을 잡을 때 손을 쓰게 돼요. 이게 노래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줘요. 노래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부르면, 그 순수한 힘이 듣고 보는 사람에게도 전달되지 않을까요? 그게 제가 지금 노력하고 있는 일이에요.


https://x.com/jjanghao0725/status/1879442192038793483?t=6iwSXbiAwBxLOgFhHCHEaw&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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