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에서 마루랑 좀 친해지니까 겉으론 점잖은 체 하면서 뒤에서 눈치 주며 압박하던 드미트리우스 같은 음험한 느낌이 남ㅋㅋㅋㅋ 아 기분 더럽네 정말;;ㅋㅋㅋ
운규산에 이런 명예만 중시하는 쭉쩡이 같은 놈도 있구나... 조직이 크면 별 놈이 다 있기 마련이지만 너무 대의를 위한 한 명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모습이라 정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거슬림;
그래도 의현은 의현대로, 빛나는 빛나대로, 석연은 석연대로 각자의 입장이 이해가 가거든
더이상 소중한 이를 불합리하게 희생시키고 싶지 않은 것도, 마냥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보호 받기보다 위험해도 모두의 곁에서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걷고 싶은 것도 이해가 가서 서로 충돌하며 자꾸 갈등이 생기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싶음
그나저나 자오는 왤케 주는 거 없이 밉지?; 애가 말 한 마디를 해도 엄청 싸가지 없네;;
빛나가 무슨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도 알 텐데 엄청 막말하고 함부로 평가함. 기본적으로 공정한 심판관을 자처하기엔 시야가 너무 편협하달까...
대체로 플블이면 첨엔 맘에 안 들어도 스토리 진행하면서 나름 점점 정 붙던데 다이아린도 그렇고 자오도 멘스에선 딱히 호감이 생길 요소가 없는 것 같음. 아직 중반까지만 밀어서 그런가...
아무튼 사전 이벤트에서부터 빛나 엄청 푸시하길래 좀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진행해보니 개인적으론 주인공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호감에 근거가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느꼈음
모두가 다 안된다고 할 때 혼자 빛나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지지해준 사람이라... 잔뜩 위축되어 있던 빛나에겐 딱 필요했던 숨구멍이 아닌가 싶고... 애가 짠해...ㅠㅠ
불구덩이인 줄 알면서도 뛰어들고 싶은 사람에게 나도 같이 뛰어들 테니 함께 가자고 하는 게 어떻게 보면 미친 것 같긴 한데ㅋㅋㅋ 아 근데 한 번뿐인 인생 자기 뜻대로 살아야지(?)
벨로 플레이하니까 비주얼에서 풍기는 로맨스적 텐션보단 텍스트와 전개 자체에 집중하게 되다보니 좀 더 담백하고 매끄럽게 넘어가지는 것도 확실히 있는 것 같다ㅋㅋ;
휴 역시 전투도 재밌지만 스토리가 있어야 함ㅋㅋㅋ 올만에 진도 빼니까 재밌네! 얼른 마저 보러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