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시드처럼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스마트구조체를 못 만드는 기술력도 아니고, 청의처럼 더 그럴 듯한 오토마톤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잖아?
왜! 하필! 남의 꼬리총이 되어야만 했는가에 대한 합당한 설명이 없으면 진짜 캐릭터에 몰입 못할 거 같음;;ㅋㅋㅋㅋ
심지어 그냥 남도 아니고 생전 오르페우스의 유전자를 그대로 갖다 써서 만든 클론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라는 말을 들어보면 당연히 본인의 허락도 없었던 것 같아서 그저 황당함;;
아니 애초에 얘넨 어떻게 생긴 신체 구조임?; 원래의 오르페우스가 꼬리총이 달린 신체는 아니었을 테니 멀쩡하게 클론 만들어놓고 일부러 이식 수술을 했다는 건데 왜 굳이 그렇게까지...!? 라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는다
실제 사연이 풀리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논리적으로 그럴 듯한 이유를 상상해보자면...
오피가 자기는 오로지 도깨비불을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말하는 거 보면 처음부터 오피의 신체의 일부로서 도깨비불을 장착시킬 계획이었던 것 같고?
혹시 원래는 다른 구조체나 사물에 '영혼'을 이식할 작정이었는데 이게 그냥 스마트구조체의 로직 코어가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의 그것이어서 거부반응이나 부적합 반응이 일어난게 아닐까 싶음
그래서 골수이식처럼 성공률이 가장 높은 대상으로서 클론을 만들어서 이식을 하게 되었는데 클론도 사람이니 당연히 본인의 인격이 있을 테고 멋대로 뇌를 갈아끼울 수 있는 게 아니니... 신체와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최대한 자유로울 수 있는 부위를 추구해서? 그 모양 그 꼴이 된 거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봄ㅋㅋㅋ;;
아니 근데 그러면 또 다른 의문이 생기는 게... 왜 굳이!! 오르페우스의 의식을 남겨야만 했는가! 하는 수수께끼가 안 풀리긴 해;;ㅎㅎ
애초에 무척 뛰어난 군인이어서 아까웠다곤 해도 그건 신체가 있을 때의 이야기지 의식만 남아서 뭘 하겠냐고... 어차피 클론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니 걍 얘를 잘 양성시키면 되는 거 아닌가...
지금은 거의 몸 하나에 머리가 둘인 샴 쌍둥이 같은 상태가 되었는데 이게 최선이었냐고 방위군 담당자에게 묻고 싶다...
뭔가 깊이 곱씹을수록 의문 투성이인데 빨리 가챠 올라와서 떡밥 정리 됐으면 좋겠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