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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시는 속삭이듯 말했다. 오래 간직해 온 기억을 하나씩 꺼내는 사람처럼. 무엇보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걸 하나씩 내어줄 때마다 반가웠다. 그건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였으니까. “콧노래요? 가끔 시간 뜰 때? 심심할 때, 할 거 없을 때,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있을 때…” 유우시가 종종 작게 보여 주는 반응들로 한 사람씩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는 게 보였다. 유우시는 세심하게 살피고 공들여 반응했다. 그러다 낯선 프랑스 어딘가에서 눈이 마주쳐 같이 웃었을 때, 작은 것 하나가 통했다는 걸 알았다.
프랑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 재희. 재희 이모티콘이 나무인데, 오늘 나무가 많이 보이네요.
도시 vs 시골
⭐️ (작게 속삭이며) 음,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금 이곳 좋아요.
자연
⭐️ 낚시 좋아해요. 아버지랑 같이 하는데, 아버지와 특별한 이야기는 딱히 안 해요. 지난번에는 제가 다섯 마리 잡고, 아버지는 못 잡았어요.(웃음) 스포츠 같은 느낌이라 좋아해요. 물고기를 못 잡아도 괜찮아요. 잡고, 그냥 놓아주거든요. 그냥 그 분위기가 좋아서 계속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조용하고, 자연이 있고 도시의 소음을 듣다가 오늘 같이 자연이 있는 곳에 오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휴가
⭐️ 낚시하고, 친구들 만나고, 쇼핑했어요.
혼자 여행 vs 함께 여행
⭐️ 혼자보다는 그래도 다른 누구랑 같이 가고 싶어요. 같이 있는 게 좋으니까요.
여름 방학의 기억
⭐️ 학생 때 수영장도 다니고, 축구 동아리를 했어요. 그때 대회를 나갔었는데, 딱 한 판 이기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었거든요. 근데 졌어요. 못 갔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 제가 승부욕이 좀 세거든요.
첫 단독 콘서트
⭐️ 이번 투어에서는 울었던 적 없어요. 사실 울지는 않았는데, 울컥했어요.(웃음) 'WICHU' 가사가 너무 좋아서, 부르다가 좀 감정적으로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약간 울컥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가 다 좋아요. 한 줄을 꼽을 수 없을만큼 좋아요.
‘Ode to Love' 같이 다정한 것
⭐️ 자기 자신. 저는 제게 고생했다는 말을 잘 해줘요.
궁금한 것
⭐️ 재희에게. 어제 몇 시에 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