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얘긴 나중에라도 길게길게 쓰고 싶으니 오늘은 공연 중 있었던 일 몇개만
1. 낡은 라디오 들으면서 우시던 영블스
자리에서 휠체어석이 잘 보였는데 거기 앉으신 영블스 한 분이(슬로건+하우봉 지참) VCR 끝나고 나온 낡은 라디오 들으시면서 막 우시더라 ㅠㅠ
나도 사실 그 VCR+낡은 라디오는 뭔가 울컥하는게 있었는데 연신 눈물 닦으시는 모습 보니 더 뭉클하더라
바경탁 연기 장인 노래 장인 👍🏻 노래도 너무 잘 만들었어 트미지만 이번앨범 나찌니 창조주 원픽도 낡은라디오임
2. 뛰어 타임에서 옆자리 여사님한테 등짝 맞은 썰 ㅋㅋㅋ
오늘 본 사람은 알거야 뛰어타임 마지막 그 문제의(?) 곡 브릿지 부분ㅋㅋㅋ
뭐지 이거 뭔데 비다로카? 라틴이야? 뭔데뭔데 카메라 움직임부터 편곡까지 미쳤길래 객석 전부 기대감과 궁금증에 부풀어 올랐는데 갑자기 아는 인트로 나와서 빵터진 거기
아 뭐야 ㅋㅋ 바경탁 미친 ㅋㅋㅋ 하면서 빵 터졌는데 옆자리 초면인 여사님도 빵터지셔서 그만 내 등짝을 마구 두들기시며 박장대소를 🤣🤣
하아 바경탁 세상에서 젤 재밌어 젤 웃겨 ㅋㅋㅋㅋ
3. 뛰어타임에서 휠체어석에 뛰는 관객 등장😝
보호자로 오신 어머님이신거 같았는데 중간에도 유독 호응이 좋으셨음
모든 곡에 열정적으로 응원봉 흔드시고 나중엔 막 유리 난간과 한몸이 되실것처럼 바짝 당겨 앉으셔서 보시더라고
너무 재밌어하시는거 같아서 나도 괜히 뿌듯했는데 뛰어타임에서 분명 풀리나때까진 앉아 계셨던거 같은데 니왜거부터 스탠딩으로 펄쩍펄쩍 뛰고 계신 ㅋㅋㅋㅋ
오늘 그 쪽에 휠체어 타신 분들이 5-6분 계셨는데 혼자 스탠딩으로 즐기시는 모습이 여러모로 인상적이었어
4. 응수쌤도 계속 서계심
응수쌤 응원봉 쥐어 드렸어야 했 ㅋㅋㅋㅋ
뛰어타임 계속 서서 박수치고 즐기셨음 감또감
집에 오는 길에 마주친 분들 어땠냐고 물으니 모두 다 너무 재밌었다 하시고 오늘 공연 찐으로 미쳤음(p)
아, 마치고 공식 왕자님 행차 이벤트(진짜 그런게 있어) 보려고 서있다가 난 그냥 공연장 유리문 안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영타기 출근했던 차림 그대로 나와서 안에 있는 스탭들한테 하나하나 다 인사해주고 신발 바닥에 뭐 묻었나 체크도 하고 ㅋㅋ 성큼성큼 걸어서 유리문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 대기하는 장면까지 꽤 길게 볼 수 있었다 헤헿
내일 가는 찌니들 참고하길 (왼쪽 유리문이 좀 더 가까이 보일거야 기억해)
오늘 공연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말 재밌어서 사실 내일 하루는 쉬려고 한거 취소하고 티켓 현매 줄 서러 갈 예정 ㅋㅋㅋㅋ
스탠드라도 좋아 아니 스탠드에서도 꼭 보고 싶어서 가야겠음!
바경탁 낼 또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