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콘후기를 쓰기엔 어차피 다시보기 올거고 영타기가 얼마나 잘했는지 얼마나 귀여웠는지 얼마나 사랑둥이었는지 말 안해도 다 알겠지? (그래도 박영탁!! 겁나 사랑한다!!!!!!!)
그래서 나찌니의 조금 특이한 경험만 적어봄.
폭삭속았수다 첫날 눈물나게 웃었음.
캐릭터 잘 살려 연기를 하니까 웃긴거야. 아, 물론 귀여운 것도 당연 있었고. 그래도 영블스들 모두가 탁씨!를 외칠때 난 처음부터 영식이가 좋았음. 영순이는 뭐 여주고 씬스틸러니까 ㅇㅇ
근데 일요일에 두번째 보는데 눈물이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진짜 눈물 나서 혼자 왜 과몰입했지? 나 웃긴 사람이겠지? 나이탓인가 별 생각을 다함.
다행히 끝나고 물어보니 나만 운거 아니더라. 나만 영식이한테 과몰입한게 아니었음. 많이 울었대 ㅠㅠㅠ
두번 보니 연기를 너무 잘하고 특히 영식이는 큰 액션 없이 진짜 잔잔하게 연기하니까 스토리에 몰입하게 됨. 누가 젤 좋았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영식이 손 들었음.
결론은 박배우 차기작 빨리 하자 박배우 연기하는거 보고 싶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