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rollingstonekor/status/1882305065878491148
전문 다 좋으니까 링크 들어가서 읽어봐
읽다보니 영현이 언급도 있길래 슼에 남겨둘려고 가져왔어
영현이 이름 언급된 부분은 밑에 ㅇㅇ
아름다운 멜로디와 마음을 움직이는 노랫말이면 충분하다는 다소 고전적인 접근방법은 여전히 데이식스의 가장 중요한 힘이라는 점을 이 앨범은 또 한 번 확인시킨다. 더 이상 어떤 새로운, 아니 얼마나 더 좋은 곡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은 시점인 데다, 멜로딕한 록을 추구하는 그들의 정체성을 감안했을 때 좋은 멜로디가 갈 수 있는 길의 가짓수도 어느 정도는 한계가 명확할 듯싶지만, 이 앨범은 그같은 우려를 또 한 번 잠재운다. 곡 하나하나의 멜로디는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고, 음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도 아주 기초적인 어휘 능력만 있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데이식스만의 쉽고 명확한, 하지만 오로지 데이식스의 보컬을 통해서 전달되었을 때만 그 진실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특유의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는 영케이의 능력에 또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평론가로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정확히 그게 어떤 메커니즘으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 의해서 쉽게 복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만은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아마 사람이기도 하고 또 세월이기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