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후인 것 같아
에데식 때도 12월 막콘에 도망가고 싶었다고 끝날 무렵에 토로해줬었는데
제대 후 노저어야 할 때라고 본인이 인식한 순간부터 우리한테 대놓고 힘들다고 얘기한 적은 없었지만
가장 치열하게, 실시간으로 결과물을 내고 평가받는 연속이었다고 생각함.
이게 무서운 게 영현이는 데이식스 안에서 역할만 해오다가 대외적인 노출은 첨 겪어본 거나 다름없어서
그게 아무리 좋은 피드백일지라도 부딪혀 보지 못한 시선들이 버거울 때도 있었을 것 같음.
능청이 늘었지만 놀뭐 녹화때 땀에 젖어 있던 모습이랑, 노래방VS 심사 때도 치고나오기 어려워했다던 얘기가 불과 1년 전이니까
근데 또 데이식스 가교역할이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하니까 음악활동에 집중하는 지금도 좋고..
진짜 어떻게 견뎠냐..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데 티 1도 안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