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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오는 3월 1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균열 너머 진짜 얼굴을 드러낸 유연석, 이솜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깨진 유리 파편 사이로 교차하는 두 인물의 시선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신들린 법정 어드벤처’의 시작을 예고한다.
SBS의 사이다 법정물의 계보를 이을 기대작,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오늘(25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보이는 얼굴’과 ‘깨져 나오는 본질’을 대비시키며 두 사람의 서사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주목할 포인트는 균열이 곧 이들의 운명을 뒤흔드는 시작점이라는 사실이다.
먼저, 신이랑(유연석)의 포스터에는 “넌 아직도 내가 변호사로 보이니?”라는 문장이 강렬하게 각인된다. 단정한 슈트 차림의 변호사 얼굴 위로 금이 가기 시작하고, 그 틈 사이로 또 다른 모습들이 스며든다. 볼에 붙은 반창고, 정장이 아닌 가운, 오른쪽 가슴에 달린 아이돌 배지, 무당을 연상시키는 넥타이와 부채까지,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미지들이 한 인물 안에서 공존한다. 망자의 恨(한)을 듣고, 때로는 빙의되기도 하는 인물의 특성이 파편처럼 흩어져 드러난 것. 일상과 법정에서 예측불가한 돌발 행동을 보이게 되는 이유 역시 이 균열 속에 있다.
그러나 신이랑 역시 처음부터 ‘신들린 변호사’였던 것은 아니다. 검사였던 아버지의 명예롭지 못한 죽음으로 집안이 한순간에 몰락했고, 법이라는 단어조차 지긋지긋해하면서도, 끝내 서초동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박경화(김미경)를 보며 그는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되어 엄마의 한을 풀어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엄마의 한이 아닌, 망자의 한을 풀어주게 생긴 상황에 놓였다. 과연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이 풀어갈 사건은 무엇일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두 사람이 단순한 법정 파트너가 아니라, 서로의 세계를 뒤흔들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한 사람은 타인의 사연이 스며들며 혼란을 겪고, 다른 한 사람은 타인의 꿈을 짊어진 채 자신을 가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균열은 파괴가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다. 깨진 유리 너머, 두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의 균열을 마주하게 될지, 또 어떤 통쾌한 한풀이가 이어질지, 오는 3월 13일(금)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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