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늦은 후기얌
팬싸 처음이라 감안하고 봐줘!

융 실물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예뻤어
옆자리 중국분에게
"윤아 너무 예쁜 것 같아요.."했더니
"예쁜것 같.아.요? 아니예요 예.뻐.요" 하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자..정확해...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했는데 중간중간 윤아가 귀엽게 행동해서 터지는 정도!
중간중간 몇몇 팬분들에겐 포옹도 했어
토끼모자 두 종류에 안경에 화관까지 골고루 썼어
100명에게 똑같이 다정다감하고 웃고 했어 진짜 대단해 우리 융...

나덬은 그림을 몇 개 그려서 선물했는데 융이 그 중에서 고르더라구! 그리고 나보고 어떤게 마음에 드냐구 되묻기도 하고ㅋㅋㅋ되게 어제 본 사이처럼 친근하게 물어봐줘서 내가 너무 뻐끔뻐끔 당황하고ㅋㅋㅋㅋ안그래도 떨려서 말 더듬고 그랬는데ㅋㅋㅋㅋㅋㅋ
융에게 "이번 앨범 노래 너무 좋아요. 정말 선물 같아요 매일 들어요" 했더니
"정말요? 감사합니다" 하고 진짜 기뻐했어ㅜㅜ

왜 팬싸가면 융이 밝고 친근하고 다정하게 대해준다는 거 말 안해줬냐ㅜㅜㅜ너무 기쁘고 당황해서 더 응원할 수 있었는데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못했잖어ㅜㅜㅜㅋㅋㅋㅋㅋㅋ

팬싸는 7시반부터 10시까지 2시간 반을 꽉꽉 채워서 해줬어
기념사진도 찍고..(융스타에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갠적으로는 융이 건강하고 밝아보여서 좋더라! 다음 팬싸가 있다면 그때도 또 가고싶어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