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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야말로 대활약이다. 육성재가 '쌍갑포차' 속 순수한 숙맥남, 귀여운 막내로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마지막 반전을 쥔 치트키로 활약을 예고했다.
6월 24일 방송된 JTBC '쌍갑포차' 11회에서는 한강배(육성재 분)가 신목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월주(황정음 분)는 염부장(이준혁 분)에게 김원형(나인우 분)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염부장은 되레 화를 냈고, 그 순간 월주는 "당신 누구야"라며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정체를 들킨 염부장은 "너만 아니었어도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있었다"며 월주의 목을 졸랐다.
같은 시각 강배가 포차에 와 이 현장을 목격했고 염부장을 말리려 들었다. 그때 신목을 감쌌던 불빛이 강배를 휘감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월주가 목을 매고, 세자가 고통의 눈물을 흘렸던 신목 앞에 서있는 강배의 모습이 교차됐다. 신목 앞 강배는 여태껏 보였던 순수한 청년의 모습이 아닌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그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앞선 장면들에서 한강배는 유니폼 안에 곰돌이 내복을 입는가 하면, 연애 한번 제대로 못 해본 숙맥남이었다. 또 월주의 잔소리 폭격에 금세 쭈글해지는 순수 청년에 가까웠다. 시청자들은 순수하고 귀여운 강배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해당 신은 더 큰 반전으로 다가왔다
https://img.theqoo.net/mprqo
이날 반전 엔딩 일등공신은 의심할 여지없이 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였다. 그는 여린(정다은 분)과 신에서는 풋풋한 청년의 연애를 그리고, 월주-귀반장과 함께 있을 때는 아들 같은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신목 앞에 선 강배의 모습에서는 한쪽 눈에만 눈물이 맺히는 등 디테일을 살리며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응답하라 1994' 쑥쑥이부터 '아홉수 소년의' 민구, '도깨비' 덕화를 거쳐 완성된 육성재의 한강배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 영상에서는 월주가 귀반장에게 "우리 아이의 영혼이 강배였나 봐. 너랑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어 강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한강배가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육성재가 tvN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쌍갑포차'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JTBC '쌍갑포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http://naver.me/FMxfR1ft
[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야말로 대활약이다. 육성재가 '쌍갑포차' 속 순수한 숙맥남, 귀여운 막내로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마지막 반전을 쥔 치트키로 활약을 예고했다.
6월 24일 방송된 JTBC '쌍갑포차' 11회에서는 한강배(육성재 분)가 신목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월주(황정음 분)는 염부장(이준혁 분)에게 김원형(나인우 분)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염부장은 되레 화를 냈고, 그 순간 월주는 "당신 누구야"라며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정체를 들킨 염부장은 "너만 아니었어도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있었다"며 월주의 목을 졸랐다.
같은 시각 강배가 포차에 와 이 현장을 목격했고 염부장을 말리려 들었다. 그때 신목을 감쌌던 불빛이 강배를 휘감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월주가 목을 매고, 세자가 고통의 눈물을 흘렸던 신목 앞에 서있는 강배의 모습이 교차됐다. 신목 앞 강배는 여태껏 보였던 순수한 청년의 모습이 아닌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그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앞선 장면들에서 한강배는 유니폼 안에 곰돌이 내복을 입는가 하면, 연애 한번 제대로 못 해본 숙맥남이었다. 또 월주의 잔소리 폭격에 금세 쭈글해지는 순수 청년에 가까웠다. 시청자들은 순수하고 귀여운 강배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해당 신은 더 큰 반전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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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반전 엔딩 일등공신은 의심할 여지없이 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였다. 그는 여린(정다은 분)과 신에서는 풋풋한 청년의 연애를 그리고, 월주-귀반장과 함께 있을 때는 아들 같은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신목 앞에 선 강배의 모습에서는 한쪽 눈에만 눈물이 맺히는 등 디테일을 살리며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응답하라 1994' 쑥쑥이부터 '아홉수 소년의' 민구, '도깨비' 덕화를 거쳐 완성된 육성재의 한강배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 영상에서는 월주가 귀반장에게 "우리 아이의 영혼이 강배였나 봐. 너랑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어 강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한강배가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육성재가 tvN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쌍갑포차'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JTBC '쌍갑포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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