슼 올라올 때마다 눈여겨보다가 끝나면 정주행 하려고 아껴놨는데
결말때문에 불타고 있길래 대충 엔딩을 아는 상태로 보기 시작했는데
결말 엄청 만족했거든? 근데 더쿠만 보면 결말 호가 많아 보여서 (아마 내가 늦게 와서)
모르고있다가 비하인드 보려고 유튜브 좀 검색하니까
댓글에 악에받친 사람들 많이 보여서 ㅋㅋㅋㅋㅋ 당황함
그래도 반반정도 반응일 줄 알았는데....
시즌1도 그렇지만 애초에 이 서바이벌은
서바이벌이긴 한데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 상금을 획득하는데 성공하기가 목표인게 분명한 프로그램인데 (그래서 시즌 1은 과정에 비해 결말이 많이 시시했음 나는)
어째 사람들이 “우승자” “1등” 이 명확하게 나오는 서바처럼 보고 있었나보다 싶음
더커뮤는 좀 개성이 강해서 일반 서바류랑은 차별화된 부분이 많은데
그냥 일반적인 서바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한 거 같은 반응으로 보인다
내가 느끼기에 더커뮤는
안에서 안락하게 지내고 끝에 마음에 응어리 없이 상금 뽀짝하게 100만원 타가기
vs
안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끝에 죄책감에 휩싸이며 상금 5천만원 타가기
이 중 누가 더 승자라고 보이나요? 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각기 다른 가치관으로 다수편승토론하는 프로그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안에서 일어난 많은 사건들 때문에 저런 예시가 아닌 좀 더 흥미로운 구조가 되었긴 함
나는 걍 자기가 하고 싶지 않았던 방향으로 7500만원 손에 쥐고 씁쓸해 하는 루나와
그 소식 듣고 활짝 웃는 레아 바울만으로 걍 너무너무 갓프로그램으로 결론 내렸음
(또 지금 생각한 건데 루나가 원래 실리1인데 너무나 의미 같은 얼굴을 하고 끝난 ㅋㅋㅋ)
별개로 마이야르 플레이도 아주 즐겁게 봄
시청자 너무 개꿀
내가 고생 안 해도 재밌는거 출연자들이 개많이 빚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