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개인의견이고 동의하지 않는 덬의 말이 다 맞음)
우선 나는 방송을 열심히/잘하는 사람은 다 좋아하고
그럼에도 마지막 결말은 불호였어 ㅋㅋ
야르는 우선 다수연합을 이끌어 나간 수장이라 생각해서
언더독 좋아하는 덬들은 반대파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은것같은데
난 오히려 처음에 레드팀 크레딧이
라이프나 화폐에 비해 중요도가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강대국 사이에서 외교하고 잘해야 살아남는 포지션이다
좀 한국쯤? 인것같다 생각하고 능력을 보여주길 바랬음
그와중에 서바에서 본적없던 멋진신세계 등 ㅋㅋ
순수 생산능력, 정치능력으로 9화까지 판을 끌고왔다 생각해서
끝까지 승리하길 바라고 응원했어
그리고 내내 굉장히 이성적으로 누군가에겐 독단적으로 느껴질수도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를 위해 팀원을 내치려다가 눈물 흘리는 장면에선
진짜 나도 눈물이 나더라고ㅋㅋ
마지막 전쟁도 왜 그렇게까지 했냐 라고 질책하면서 봤지만,
마지막 룰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오히려 골드팀에 대한 예의라고도 생각해 (반박시 님말맞)
또 반대로 나는 시즌1 애청자기도 해서
다른 서바와는 다르게 더커뮤만의 사회 구성원 사이에서의 공존,
다름에 대한 이해라는 메시지도 좋아했어
사실 화이트는 사람들의 성향과는 다르게
인원수도 그렇고 굉장히 강대국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서 시청을 했음
근데 이 바보들이 전쟁 걸 생각도 안하고
(물론 팀원 죽으면 걸 생각이었지만) 무한 화폐발행도 안해..?
이지점에서 또 일반적 서바팬들은
그들의 플레이가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질수도 있었겠지
근데 더커뮤니티 특성상, 공존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말일수도 있고 시즌1에서는 그걸 만들어냈으니까 나는 또 그들의 단합과 결정에
순수하게 좀 감동먹어서 응원하게 되었던것같아
그 중심에는 사실 레드 블루 사이에서 전쟁이 걸리고 판이 기울어져도
그냥 포기하고 갇혀있던 초반의 골드..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 말좀 들어봐 하고 설득하던 루나
마지막 화이트로서 죽이고 갈수도 있었는데 본인이 간것도
일반적 서바팬들은 싫어할수도 있지만 나는 눈물포인트였구
루나보다 더 강경하지만 매순간 엄마처럼 품어주던 레아는
그녀의 지적인 플레이를 보는 순간순간이 좋았고
마지막까지 본인의 패배에 대한 아쉬움보다, 루나의 승리에서
오히려 부채감을 덜어내는듯한 기뻐하던 모습이 나는 좋더라고
나는 그래서 사실 루나가 화이트로 돌아오길 바랬어
골드 안에서는 루나가 빛을 잃어간다는 느낌이 강했거든
마지막 골드로서의 씁쓸해보였던 루나의 승리와
논란이 많은 또든룰 안에서의 승리도 달갑지 않은건 사실이야
차라리 진짜 다 씹어버리고 화블레 연합이 우승하던지,
아님 이런 논란의 여지 없이 골드로서 기존 연합 깨부시고
우승하는 모습이었으면 더 좋을뻔 했다고 느껴
누군가는 그럼 너는 그냥 골드 새멤버들이 별로였던거 아니냐 하겠지만
또 나름 은근 여린 메텔언니, 목계와 우공의 부부케미 다 좋았거든
마지막에 배고파서 집 가신거같은 리부트도 볼땐 답답했지만
이렇게 돌아보니 그냥 회사 부장님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고 ㅋㅋㅋㅋ
사실 결말이 아쉬웠던건 내가 원했던 그림이 아니여서도 맞지만
이렇게 순간순간 다른 캐릭터들에 이입해서 볼 만큼 재밌었던 서바이벌인데
마지막 결말의 시끄러움으로 인해 이 감상이 다 깨져버리고
다들 적이되어 서로를 이해 못하는 싸움장이 된거같아서가 큰거같다..
한명이라도 나랑 같은의견이 덬이 있다면 난 이만 성불할거같아ㅎㅎ
시즌3가 나온다면 아쉬운 점도 보완해서 더 재밌고 의미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