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야 말할 것도 없이 잘하고 있고
화이트팀도 억지 장난 아닌데 본인들이 '생존을 위해 억지를 쓴다'는 메타인지가 너무 잘되어있잖아?
그리고 여기는 진짜 '팀'이다 라는 가치가 있으니까 더더욱 이해됨 ㅜㅜ
근데 블루팀은 진짜 답답할 때가 너무 많음
1. 처음 마트 안 열린 날
지니가 처음 '굶어' 했을 땐 웃었는데 라이프 가지고 화이트 주네마네 하면서 '그럼 블랙 줄거 화이트 주고 내일도 굶어' 했을땐 진짜 와... 베이징덕 2탄인데 이거? 싶었음
자기가 할 수 있다고 해서 남이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모든 팀은 라이프를 캐는 생산력이 떨어지고 당연히 마트는 블루를 바랄 텐데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 담날 블루는 진짜 개 다구리 맞았을 거야
레드나 화이트가 본인들 라이프 양보해서 마트 열었다면 더더욱
모든 팀이 연합해서 블루 팼을걸
이 단순한 것도 계산을 못하는 건 아닐텐데 도대체 왜 이렇게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사려고 하지? 싶었음
2. 협상
우리는 같이 갈거에요 빼액 화이트는 우기는 거 맞긴 함 본인들도 알고 ㅜㅜㅋㅋ
그래서 화이트에게 라이프 안판 걸 가지고 뭐라고 하진 않음
근데 어쨌든 레드는 블루에게 '가서 일해' 하고 크레딧을 퍼주기도 했고
화이트는 초반에 전쟁에 대한 위협을 늦추겠다고 통화량을 조절함 (이게 화이트팀의 가장 큰 패착이라고 봄)
근데 블루는 단 한 번도 '공동체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유일한 팀임...
오죽하면 소금이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으면 사람들이 문다고 했고
진짜 물리게 되는 게 현실이 되어버렸어 ㅠㅠ
본인들이 라이프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어서, '생존'을 쥐고 있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진짜 매번 라이프 쥐고 '우리도 위험해요' 할 때마다 너무 기만적이라 진짜 한대씩 때려주고 싶었음
라이프를 많이 풀지 않으려는 건 이해되지만 이러니까 레드랑 화이트가 합심해서 바로 원조 결렬시키잖아
그런 의미에서 난 지니가 괜찮은 리더일 거라고는 동의하지 못하겠어...
너무 적을 많이 만듬 ㅜㅜ 고집은 세서 원칙은 확고하지만...
물론 피트는 재앙이고 소금 역시도 반대쪽으로 '모두 살자 히히' 하다가 라이프 바닥나서 어느순간 다같이 몰살되는 엔딩 봤을거같지만...
으흑 사실 이런글 쓰는 것도 셋 케미가 난 재밌었어서 하는 말임 ㅜ
입으론 싫다 하면서 응원햇엇다 블루팀... 흑흑 이렇게 갈거면 왜그랫어 왜!!!!! 왜그랬냐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알아....? 머리로는 레아님찬양하는데 가슴으로는 자꾸 블루팀 이 모지리들아!!! 하면서 짠해하는 이 기분 어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