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저라면 사실 무조건 '의미'를 썼을 것 같거든요
근데 저는 오늘은 제가 '의미'를 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사실 이제 오늘의 상황을 생각했었을 때 어떤 팀 같은 경우는 공정함에 호소를 해야 하기만 하는... 저희가 환경에 놓여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사실 그 사람 같은 경우는 정의나 공정함을 논하지 않으면 경제적 자유를 지금 얻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이 되게 좀 신기했습니다
'사회에서는 내가 이런 선택을 할 텐데 여기선 이걸 선택하는구나'
전 선택에 가속도가 붙는다고 믿는 사람이에요
이게 옳지 하면은 더 빨리빨리 다음 날은 또 이게 옳지 이게 옳지 하면 영원히 그게 옳은 사람이 되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끔 일부러 제 선택에 좀 제동을 거는 편입니다
그래서 만일 늘 '실리'를 말하시는 분들도 가끔은 어떤 날은 '의미'를 조금 더 추구하는 식으로
좀 더 복잡한 존재라는 허영을 좀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좀 이상한 말을 하고 얘기를 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이상주의자들은 평생 모순을 안고 살아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팀에게 유리한 포인트를 뭔지 알면서도 다른팀을 포함한 다수를 위해 생각하기도하고
그럼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스피치에서 실리를 이야기하기도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부정적으로는 위선으로 느껴질 정도의.. 이런 입체적인 사람이 좋음
시즌1의 테드 스피치가 생각나기도하고
다른 서바에선 통수좀 쳐라 뭐 어떻게해도 이기면 장땡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대놓고 이런식의 고뇌를 하라고 던져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좋음
맞아 나는 이상주의자야
ㅠ그래서 이번시즌 너무 힘들어 존나 갈등요소만 있어 샤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