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사실 우유경 두 사람 사이엔 무수한 감정이 오가는데 그걸 방송에서 다 짚어줄 순 없거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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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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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온스크린 되고 짚어줘야 할 관전 포인트는 수면 아래에 두고
다른 맥락을 뒤섞어 이야기를 끌어가다 보니
우유경 사이의 그 갈등과 고민이 1차원적으로 보여진 경향이 있어.
물론 수면 아래 있는 걸 끄집어 올려 곱씹고 되새김질 하는 게 덕후라지만
온스크린으로 딱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은 게 있거든
근데 제작진이 시청자랑 그 밀당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
(훼방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던 측면도 있지만)
사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해소되면 오히려 재미가 없고
어느 정도는 모르는 게 상상력도 발휘하게 하고
덕분에 애정이 더 생기게도 되는데
이번에는 감정선을 거꾸로 보여준 것도 있고
안 보여준 것도 너무 많고
그래서 퍼즐을 맞춰도 제작진이 준 퍼즐은 재미가 없어
세상에 이런 다이나믹 듀오가 탄생했는데
두 사람 사이의 다이나믹을 이렇게 깎아먹는 연프라니...
진짜 두 사람이 다했다 다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