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저렇게 애절하게 그립고 이런 사랑을 안해봐서
승무원이 곧 군대갈 남자애 만나준 것도 신기하고
얼마 만나지도 않은 남자 아픈 거
병수발 다 한 것도 신기하고
피부과 의사에
객관적으로 잘생긴 승용이 울면서 매달리는데
결혼 하고 싶다는 사람이 사실상 백수인 백현한테 끌리는게 넘 신기해
백현이도
처음에 자긴 X 재회 절대 안한다고 센척하더니
새벽에 현지가 준 X소개서 읽고 눈물 줄줄 흘리고
현지 온날 부터 시선은 계속 현지고
현지 온날 잠도 안자고 카레 만들고
윤녕은 약간 방어심리로 억텐으로 더 직진한 것 같음
현지랑 다음 생에 만나자 이야기할 때
그때 자기가 너무 최악이었다고 말하는게
당시에 아직 직업도 없고 아프기까지 한데
승무원인 현지랑 사귀는게 너무 자격지심 있었던 것 같음
현지한테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미안하다고 하는게
지금도 사실상 백수라서 그런 것 같고..
백현이 진짜 뇌에 힘주고 재회 안하려고 안간힘인데
본능적으로 현지만 보게 되는 것도 너무 후회물 맛집이다.
망사 러버로서 다들 욕 많이 하지만 난 이번 시즌이 젤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