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저랬던 시기가 있어서 내 기준으로 보는 것도 있겠지만ㅋㅋ
내가 보는 게 맞다면, 유식이 성격 자체가 신중하고 자기 말에 책임지려 하고 정직한 장점이 있는 것 같거든?
처음부터 지금껏 유식이가 한 말들 다 돌이켜서 정리해 보면 말에 모순도 없고 감정 흐름도 다 이해가 감
심지어 싸울 때도 차분해서 실언 안 하고
근데 이제 문제가 너무 고지식한 면이 있고, 말을 할 때 맥락을 경시함ㅋㅋㅋ
내가 지금 하는 이 말이 진실이고, 내 기준에서 책임질 수 있는 최대한의 말인 건 맞지만
그게 듣는 상대방 입장에서 어떻게 들릴지는 그만큼 고려하지 못하는 게 보여
그래서 맞는 말만 하는데도 상대방 답답하게 만드는 게 있는 것 같음
오늘 진겜만 봐도 현지한테 자기 지금껏 확신 준 적 없다고 대답하잖아
이게 맞는 말인데 현지가 궁금한 건 o, x 자체가 아니라 유식이의 마음이었던 건데
표면적인 말 아래 담긴 근본적인 마음이나 맥락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듯함
암튼 회피형이랑은 전혀 다른 결 같고
만약 내가 보는 게 맞다면 걍 나이 좀만 더 먹고 경험 쌓이면+본인도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 같음
아무튼 현지유식 너무.. 잘어울림.. 걍 비주얼이ㅠ존나 선남선녀
넘 응원하는 마음이라 오늘 좀 답답해서 길게 주절거려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