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핏줄 터진 것도 봤고, 힘들어하는 거 알잖아. 쌍방 미련이 없는 상태면 커플링을 끼든 말든인데, 어쨌든 한쪽이 미련이 있는 걸 대화로 느꼈을텐데 잘 대해주지는 못할 지언정 최소한의 배려는 해줄 수 있잖어.. 오히려 저건 본인이 회피하고 싶은 갈등을 더 만든 상황인데 이해가 안감현지도 민경이 힘들어하는 거 옆에서 제일 잘봤으면서 대화하는게 넘 가벼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