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감정이 폭풍치는 나날이니 그럴 수 있다쳐도
5일차 첫 대화 때 우진이가 궁금한것/호감 구분하려 들 때
지연이가 알고싶고~뭐뭐 이거 지금 내 마음은 궁금한게 아니라 호감이야
이렇게 말했잖음 ㅋㅋㅋㅋ
근데 이게 딱 5~6일 지나서 둘이 말하는 대화의 대상만
원규에서 민경이로 뒤집혀서 나온 대화 상황인데
우진이는 사실상 그때 지연이가 말한 기준으로 '호감'의 대상으로 민경이를 이야기한 거임
그래서 지연이도 그럼 그건 궁금한게 아니라 호감인거네?라고 했는데
거기서 너랑 나의 호감의 기준은 달라 이래버리면....
당연 우진 본인이야 그 기준은 다를 수 있지 ㅇㅇ
근데 대화의 대상이 지연이잖아
지연이는 본인이 원규를 두고 말할 때처럼 우진의 발언을 해석할 수 밖에 없는데
그걸 고려하지 않고 쏟아냈다는 것부터 패착임
애초에 꺼낼 필요도 없는 말인데 그마저 표현을 걸러내지 못했고
진짜 리뷰어들 말대로 제발 두괄식으로 말하자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