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지현이 발음도 좋고 똑 부러져 보이지만 그렇게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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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
조회 수 42
원규는 목표 정하고 그것만 보고 달려가는 타입인가본데
난 그런거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나한테 강요하고 못한다고 헤어지자고 하면 읭 싶을 것 같거든.
심지어 20대일떄 그랬다? 상대한테 정떨어질 것 같은거랑 별개로 내가 잘못인가 돌이켜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음.
지현이도 목표가 높은 사람이라서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근데 쟤는 무려 한예종이잖음???? 아니 진짜 한예종은 예술쪽으로 서울대 맞고 세계권임............
내가 한예종이면 너 뭐 됨???? 싶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은건 그만큼 상대를 높게 쳐줬다는 것 같음.
다들 말하는거지만 그러고 다시 만나고 싶으면 본인이 바껴야 할텐데
양보없이 상대의 커리어는 낮추고 너가 그때 나태했으니까 내가 널 찰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행동이 모순인데
그걸 지적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감정적으로 말을 하니까 뭔가 보는 사람은 인지부조화 오는 것 같음ㅎ
난 지현 정도면 진짜 미래 창창한 것 같은데 한예종에 천재 많아서 그런가 취준하면서 자존감이 깍인건지
나이도 어리고 본인 커리어에 대한 예술성 더 펼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연기쪽 어려우면 요즘 인플루언서도 돈 많이 벌고
괜히 섣부르게 본인 재단하고 깍아내리는 남자한테 발목 안 잡히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