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렇게까지 사람 믿어주고 배신당하는 것까지도 콩 그잡채라 좋음 ㅋㅋ
그렇게 배신당하고도 다음에 또 비슷한 상황이 오면 믿어줄 사람이라서 응원하게 되는 것 같음
서바이벌에 진심으로 임하는데 서바이벌을 서바이벌으로만 끝내는 것도 좋음 이게 어떻게 되지? 싶은데 콩 보면 그렇게 하고 있음
오늘도 스예랑 다른 사람들이 잔해팀이 카드 표시해놓은 거 가지고 꿍시렁꿍시렁대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 할 거 아니라고 얘기해주는 것도 좋았고
유리사 스파이인 거 밝혀지고 개빡친 거 보이는데 또 동시에 그정도면 인정한다고 상대 플레이 인정해주고 더 이상 공격적인 말 안 얹는 것도 좋고
콩이 크게 활약해서 한방 먹여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긴 한데 ㅋㅋ ㅠ 피겜3 지금까지만 봐도 내가 서바이벌 보면 자연스럽게 콩 응원하게 되는 이유가 딱 보여서.. 걍 난 서바이벌에서는 영원히 콩 응원하고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