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시즌3’ 플레이어들 사이 살기가 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13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모스트267, 이하 ‘피의 게임 3’) 9회에서는 눈물과 배신, 정치가 난무하는 머니 챌린지 개인전이 시작되면서 플레이어 간의 불신도 대폭발한다.
그간 ‘피의 게임 3’ 속 플레이어들은 저택 팀, 낙원 팀, 잔해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팀 대결을 거쳐왔다. 게임이 계속되는 동안 팀 내부에는 각기 다른 이해로 부딪히며 갈등을 겪는 플레이어들이 생긴 상황. “모든 팀이 분위기가 안 좋다”는 홍진호의 말대로 낙원에는 살기만 흐르는 가운데 새롭게 시작되는 머니 챌린지는 개인전으로 진행돼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장동민을 필두로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던 잔해 팀에도 분열의 조짐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수식 링크 당시 스파이로 활약했던 유리사가 “내 말 안 듣잖아”라며 반기를 든 것. “어쨌든 저는 스파이로 몰린다”고 눈물까지 흘린 유리사와 “내가 누군지 모르네? 죽여야겠다”라며 분노하는 장동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피 튀기는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저택 팀 서출구와 충주맨은 중립국을 선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회색지대로 톡톡히 활약할 예정이다. 두 사람을 제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낙원 팀과 잔해 팀의 공작 속에서 서출구와 충주맨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