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겜2 같은걸 보고 싶다는게 아니고 아예 달라서 어디팀 응원이라는 감정 자체가 없음
서바 초기 세대로서 콩은 잘하든 못하든 그냥 자꾸 정이 가서
다음에 더 잘했으면... 캐리했으면... 광탈안했으면
이러고 보고있는데 이거는 피겜3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이 아니라, 과거 모습 때문이고
그냥 순수하게 사람이 비호감인건 스예 정도
나머지는 솔직히 빠니 주언규 싸우는 것도
어떤면에선 주언규가 회사 얘기한것도 꼰대 같았다가
빠니도 그 다음에도 계속 반박하는거 너무 반발심했다가
근데 작전 의견 차이니까 이해되고
최혜선 제물 되기 싫은거 이해되고
전력때문에 여출 제물로 넣으려던 사람도 이해되고 둘다 이해됨
이지나도 눈새긴 한데 그냥 욕망덩어리라 ㅋㅋㅋㅋ이러고 보고
김경란도 그냥 늘 보던 혐젤갓이라 반가움
팀 단위로 누가 좋다 이런게 전혀 없는듯? 근데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어만 잘하면 좋겠음
구야생팀이 일부러 팀을 와해시킬 룰도 없었고
그나마 유령 카지노 이런거 좃망했으면 분위기 험악해졌을텐데 그것도 잘해
덱스가 재료도 잘 캐와
박지민 탈락 후 오히려 끈끈해져
습격도 성공해 등등등 모든게 맞아떨어져서 중반부까지 결속력 최강팀 된게 신기한 사례
지금은 팀을 응원하고싶은 어떤 마음도 안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