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매치에 카이스트, 고대, MIT가 가게 됐는데 이번 데매에서는 시그널 수사2를 하더라??
다들 놀란 눈치던데 (나도 놀랐긴 함) 시즌1이랑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긴 했음ㅋㅋㅋ
이번엔 총 2라운드로 진행되고 1라운드는 랜덤으로 배치된 르완다어 문장 24개랑 한국어 문장 24개를 비교해 르완다어를 해석하는 거였어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알아낸 르완다어를 사용해서 르완다어로 된 범인 특징을 해독해서 범인 검거해야 했는데
언어 실력은 하나도 상관없고 그냥 완전 추론 능력 테스트 ㄷㄷ
다들 단어 개수 세기부터 시작했음
카이스트는 어느정도 파악한 단어를 맞다고 가정하고 쭉쭉 치고나가는 전략으로 시원시원하게 풀어나갔고,
MIT는 ‘확실하게 파악한 단어’랑 ‘가능성 있는 단어’를 나눠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고대는 단어 개수를 세고 문장 구조에 집중을 해서 전체적인 틀을 먼저 파악하려 했음
카이스트랑 MIT는 대응되는 단어를 알아내고 그 단어가 사용되는 문장만 뽑아내서 다른 단어들도 추론해냈는데, 고대는 단어를 대응시켜보기보단 문장 구조에 집중해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음 ㅜㅜ
그러다가 시간이 10분 정도 남았을 때 돼서야 단어 일대일대응 확인 시작했는데 좀 안타깝더라,,
카이스트가 제일 먼저 답을 알아내 제출했는데 빨리 제출할수록 유리한 게임이라 MIT는 카이스트 견제한다고 불확실한 답을 급하게 제출했음
뒤늦게 제작진한테 정답 수정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하더라..
결국 카이스트만 범인 검거에 성공,,!
그래서 고대랑 MIT가 데스매치 재대결하게 됐음ㅋㅋ큐ㅜㅠㅠ
난 솔직히 MIT가 데매 갈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 떨어지면 너무 아쉬울 듯ㅠㅜ
지금 두 대학이 정답 제출한 것까지 공개됐는데 내일 결과 나온다...
하.,넘 떨려 누가 생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