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은 지금 하루에 어느정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슌: 음... 23시간 정도?
다이: 헬스장 가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그정도는 될것같아
슌: 둘이 영상편집도 같이 하니까 (두사람의 유튜브 채널 「DaiShun」)
다이: 앞으로는 조금씩 따로 하는 일도 늘어날수 있으니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슌: 그래도 외롭다거나 불안하지는 않아. 각자가 활약할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건 굉장히 기대돼
--사적으로는 평소에 뭘 자주 하세요?
슌: 「보이프렌드」가 방송되기 전에는 온천에 자주 가곤했지?
다이: 그랬지. 가까운 목욕탕도! 「DaiShun」 채널에 업로드했던 야마나시 여행도 즐거웠어
슌: 그때 엄청 좋았어. 「DaiShun」 채널을 보면 평소 우리들의 모습이 어떤지 알수 있을지도
다이: 상당히 본모습이니까. 하지만 그런 내 모습으로 있을수 있는건 슌 옆에서밖에 없어. 슌과 함께 있을때의 나는 보기에따라서 좀 따분하다고 해야할까 자극이 없다고 해야할까(웃음)
슌: (다이는) 밝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은 음양의 '음'적인 사람이니까
다이: 맞아!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밝게 행동하는게 여러가지로 스무스하게 넘어갈수 있으니까...하지만 '음'인 내 자신이 가장 기분좋게 있을수 있는 상대가 슌이야
슌: 하하. 왠지 기쁠지도?
--둘이 했던 데이트중에 가장 인상에 남는건?
슌: 음.. 하지만 매일이 데이트라서. 뭘까? 집에서도 밖에서도 데이트라서 경계가 모호해
다이: 맞아. 최근에 여러가지로 융합돼있지
슌: 옷 입는 스타일도 비슷해졌어. 서로 엄청 빌려입기도 하니까
다이: 얼마전에는 커플 가방을 샀지
슌: 같은 브랜드의 백팩말이지? 다이와 함께라면 커플로 맞춰사는것도 싫지는 않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
다이: 아.. 그러고보니! 기억에 남는 데이트는 충격적이라는 의미로도 「보이프렌드」 촬영할때 갔었던 첫 수족관 데이트. 영상으로 남아서 객관적으로 볼수 있어서 더더욱
슌: 아하하하하
다이: 슌이 나를 깬다...라고 생각할줄 전혀 눈치 못챘어
슌: 그랬구나. 수달 보면서 계속 '귀여워~' 라고. 그거 외에 다른 감상은 없는걸까 싶었지
다이: 그게 괴로웠구나. '이녀석.. 시끄럽기만 하네' 라는? (웃음)
슌: 하지만 지금은 다이의 그런 아이같은 점도 굉장히 좋아해.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이상한 춤을 추거나하는거. 재밌기도 하고, 흥미로워.
--최근에도 싸우거나 하나요?
슌: 얼마전에 다이를 역에다 두고 와버려서...
다이: 아~~
슌: 그날 내가 가고싶다고 말했던 가게가 있었는데, 다이가 잊어버리고 집에 가려고해서
다이: 그러다 생각나서 '거기 가자'라고 했지만 이미 늦었고. 슌이 나를 두고 먼저 집으로 돌아가버렸지
슌: 다이는 나중에야 집에 돌아와서 계속 울었지만, 장난을 쳤더니 기분이 풀어지고(웃음)
다이: 너도 너고 나도 나네 (웃음) 싸우면 서로 반반 정도의 밸런스로 먼저 굽혀주거나 다가와주니까 역할분담이 잘 되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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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 no.2419 인터뷰인데 그동안 영어번역으로 나돌던거 본적 있는데 앙앙이 원문을 웹에 올려줘서 어떤 뉘앙스였는지 다시 확인하는 겸 번역해봄!
이 인터뷰까지 8월에 넷플재팬에서 보프 9명 인스타 라방 했던 날 전부 진행된거라서 그날 하루 정말 많은 촬영과 인터뷰를 했다싶음.. 잡지만 해도 앙앙에 비비에 디저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