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균이가 상황이 괜찮으면 자기 얘기 조근조근 할 수 있긴 해도 표현을 진짜 딱 바로바로 할 수 있는 쪽은 아닌 것 같은데 민선이가 눈치가 좋은 편이고 표현이 솔직한데 약간 걱정도 많다고 해야하나? 고민도 은근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오히려 명균이랑 잘 맞는 거 같아.
이제 편해진 영준이한테 명균이가 하는 거나 민선이 대하는 거나 가만 보면 생각보다 명균이가 자잘한 애교나 응석이 있는? 챙김 받는 거 좋아할 타입으로 보이는데 민선이가 연하인데도 오히려 잘 챙기는 쪽이라 잘 맞네ㅋㅋㅋ
영준이도 바지런하고 사람 잘 챙기고 그런 쪽인데 또 표현 솔직한 걸 원하고 피드백 바로바로 오는 걸 바라는 것 같은데 한민이가 첫 이미지는 난 좀 내성적일 것 같다 생각했는데 한민이 시원시원하고 말도 바로바로 하는 쪽이라 영준이가 자기한테 호감 보이는 거 좋으니까 자기도 근데 나쁘지 않으니 그거 보이면서 서로 호감 시너지 쭉쭉 상승하는 걸로 보여
이번 남의 연애 너무 짝 없이 가는 거 싫어서 안전한 선택들만 한다는 의견들 많은 거 알지만 엄청 불꽃 튀는 스파크 같은 건 솔직히 없다 싶지만 명민 한준 요렇게 둘둘은 내 눈에는 성향 잘 맞아서 진짜 잘 엮여가는 걸로 보임
그래서 이 넷이 너무 견고할 수 밖에 없다 싶네
남연2 가 솔직히 레전드 꿀잼이었긴 한데 명균이랑 영준이 화해한 뒤로 난 기빨리지 않고 안정적인 이 구도랑 느낌도 괜찮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