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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서울공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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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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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감상? 몇가지.


아무리 생각해도 체력적으로 무리일것 같아서 이틀 다 좌석했는데 둘째날 올나잇롱때 오늘 하루쯤은 스탠딩 도전해 볼걸 하고 아쉽더라고.

아름다워도 들을 때마다 꼭 불러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서 셋리에 있는거 반가웠는데 좀 더 가까이서 크게 불러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걸.

전부터 늘 생각했지만 아름다워 가사가 정말.
.. 내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하는 느낌이랄까
특히
'까만 하늘아래 네가 빛나서 사랑하게 되잖아'
이부분!
....이건 콘서트 후기보다는 앨범감상에 가까운 얘기지만 한번쯤은 꼭 말하고 동의를 구해보고 싶었어.

보통 콘서트 끝나고나면 꽂히는 곡이 있어서 그게 귓가에 둥둥떠다니고는 하는데(이번 일콘의 경우엔 그겐 에필로그 였어서 한동안 그곡만 한곡반복함 )
이번엔 그게 4곡정도가 돼서 신기함. 얘가 자꾸 생각나! 얘도, 얘도, 얘도? ㅎㅎ

개인적인 눈물버튼 곡이 '그냥 오면 돼' 인데 일본에서 불렀어서 안불렀다는 오빠. 덕분인지 이번엔 듣고 싶던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어볼수있다니 신나는걸! 이런 기분이 컸었는데 공연중에는 그런거 없다가 오히려 집에 와서 되새겨보는데 새삼스레 울컥하는 맘이 생겨서 살짝 당황스러운 기분도 들고.

온콘은 어땠을까도 궁금해.
딜레이라도 보려고 온콘도 결제해놨는데 11월 11일 빨리 왔으면.

멕시코 꼭 갔음 좋겠다 오빠.
예성의 첫 솔로 월드투어를 응원합니다.
성공적인 결과 이런것도 좋지만
오빠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들한테 원하는 노래 맘껏 들려줄수있었음 좋겠어.

서울은 막공까지 끝난거지만 나는 마지막인 느낌보다는 이제 시작인 느낌이 더 커서 공연을 반복하고 입에 붙은 노래를 부르는 오빠를 또 기대해봅니다. 난 앙콘을 기다려야지.



여기까지 쓰고나니 후기라면 곡정보라던가 무슨 멘트를 했다던가 그런얘기가 들어가야 했던거 아닌가 해서
티켓엔에서 세트리스트 캡쳐
BYwAKf

여권스탬프도 다행히 놓치지않고 찍음!
GkbeAN
예성솔로콘서트라고 써있는것도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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