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이번 음반에서 세 곡의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첫 번째 트랙 ‘Vanilla’에서는 평범하고 익숙한 세계에 머물러 있던 ‘나’가 특별한 분위기와 취향을 가진 ‘너’를 만나 새로운 감각과 낯선 매력에 끌리는 과정을 풀어냈다. 이어 ‘조금 서툴러도 다시 (Baby Wassup?)’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기 전까지의 설렘과 긴장감을 포착해, 노랫말로 설레는 순간을 담았다.
마지막 트랙 ‘Long Way Long Ride’ 역시 연준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긴 여정 속에서 흔들리고 지쳤던 자신을 다독이는 내용을 담았고, 스스로에게 건네는 솔직한 위로와 응원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연준이 여러 곡에서 다른 온도의 감정을 담아내며 자신만의 감수성을 드러내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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