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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링크 4화 계속 돌려보는데 볼때마다 다른 포인트에서 감김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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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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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나한텐 갓화인가봐ㅎㅎ
(다른방 카테에다가 쓰려다가 너무 징구 위주 이야기인 것 같아서 여기에 씀)

처음엔 여기에 감김

https://gfycat.com/AmusedDimwittedEwe

이 장면 통으로 대사치는 거랑 리듬감이랑 너무 좋았음 속닥거리다가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특히 그 부분... "날 왜 믿지? 믿지마요!" 계훈이의 은근 귀여운 면이 드러나는 거 같구ㅋㅋ 진구는 항상 느끼지만 자기 캐릭터에 인간미를 넣어주는 사람이야 구찬성도 그랬고, 한주원도 그랬고... 구찬성은 좋은 사람이지만 신보다 더 신같은 사람이었고 한주원은 대본으로만 읽었을 땐 대본이 너무 재밌긴 했지만 주인공이 소설 속 캐릭터 같았거든. 근데 어쨌든 항상 결과물을 보면 드라마 속 세계관에서 진짜 있는 것 같은 사람이 되잖아. 이게 징구 연기의 매력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다음으로 감긴 부분은 여기였음.

https://gfycat.com/ZanySmugGossamerwingedbutterfly

텃밭씬ㅋㅋㅋ 은현 티키타카ㅋㅋㅋ 바다가서 생선도 잡냐니까 어떻게 알았냐고ㅋㅋ 가끔 낚시도 한다고ㅋㅋㅋ 이런게 로코 매력이지ㅋㅋ 티격태격하는데 아무 타격 없는 거 너무 웃겨ㅋㅋㅋ 그래놓고 노다현 씨 삽질에 감정이 실린 거 같다고ㅋㅋ 이렇게 툭툭 던질 때 씬의 감칠맛이 훅 살아나더라고ㅋㅋ 이 부분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현재 내가 감긴 부분은 여기!

https://gfycat.com/MatureTemptingKouprey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사실은 아무랬던 계훈...🥺 사회적 가면 뒤 진짜 자기 감정을 들켜버린 계훈이ㅠㅠ 여기도 갑자기 현실적인 느낌이 확 나서 좋았음. 계훈이는 좋은 사람이란 걸 느끼게 해줌과 동시에 그동안 이 사람이 어떻게 쌍둥이 여동생을 잃어버린 후 살아왔을지 정말 담백하게 보여주는 씬이었다고 생각해.

지나가는 자기 또래 여자애들만 보면 여동생이 생각났을 거고, 그 때마다 기대했다가 실망했겠지. 노다현을 보고도 여동생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결국 또 실망을 해버린. 근데 또 아는 동생 앞이니까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또 애써 괜찮은 척을 하는. 계훈이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소년이라고 생각함. 근데 역설적으로 너무 빨리 어른이 된 아이들은 평생을 마음 한 구석에 미처 나이에 맞게 성장하지 못한 아이가 남아있지.... 애착 관계가 망가져버렸으니까.

암튼 이 장면에서 작품 속에서 아직 설명하지 않은 계훈이의 인생이 담백하게 표현되는 걸 보고 계훈이의 인생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 이 장면은 특히 은계훈이란 인물 그대로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았던 것 같아.



이건 4화를 본 내 감상이야ㅋㅋ 개인의 취향 영역이기 때문에 징덬들이 공감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 다른 부분도 있겠지ㅋㅋ 한 번 속시원하게 풀고싶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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