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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심나연 감독님 인터뷰중에 진구부분만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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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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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작가의 극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요. 이번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했죠.
연출 입장에서는 극본을 보고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지가 중요하거든요. 〈괴물〉이 그랬어요. 오락성이 옅은 정통 스릴러에 가깝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성공할 작품은 아니다 싶었는데, 일단 믿을 만한 두 주연 배우가 캐스팅돼 내부적으로도 ‘오케이’됐죠.
 

한편 시청자로서 가장 궁금했던 게 있어요. ‘동식’의 서사는 탄탄한 데 비해 ‘한주원’에 물음표가 너무 많았어요. 왜 굳이 함정수사를 하고, ‘만양’까지 내려와 근무할 정도로 이 사건에 집착하는지 납득되지 않아서요.
그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물론 극본에는 ‘주원’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잘 설명돼 있어요. 그런데 어쨌든 초반에는 ‘경찰이라도 잘못 짚었을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정이거든요. 모든 주인공이 완벽하지 않다는 거죠. ‘주원’ 캐릭터가 후반부에 성장하는 스토리가 있으니 초반에는 그런 치기 어린 모습을 잘 살리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더 ‘동식’의 입장에서 서사를 많이 부여했죠.
 
 
하긴 ‘주원’이 ‘성장캐’임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모든 서사를 설명해주는 것도 이상할 수 있겠네요. ‘만양’에서 외지인이니까 신비감도 있어야 하고요.
저도 한때 ‘주원’의 서사에 빠진 적이 있었어요. ‘주원’의 동기를 다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요. 그래도 어쨌든 초반에는 선택을 해야 했던 거죠. 사실 투톱 체제로 가는 드라마가 쉽지는 않아요. 배우의 표현력에 많이 기대야 하는 부분도 있죠. 극의 판도가 자기에게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다행히 여진구 씨가 의도를 잘 이해해줬어요. 또 후반부에 ‘주원’ 서사로 넘어가면서 ‘동식’의 매력이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오히려 ‘동식’과의 케미가 좋아졌죠. 시청자들도 그 둘의 공조를 잘 이해하고 인정하더라고요.
 
 
두 사람의 ‘브로맨스’ 보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영상을 보니 ‘주원’과 ‘재이’의 투샷에서 없는 멜로 라인까지 발굴한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던데요.(웃음)
사실 멜로 라인이 없는 드라마라 되도록 그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게 찍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워낙 둘이 젊고 예쁘니까.(웃음) 다들 “야, 이게 맞는 거냐?” 하면서 찍었어요.



코스모폴리탄 감독님 인텁인데 
질문도 맘에 들고 답변도 맘에 든다 ㅠㅠ
괜히 또 뻐렁치게 진구 보고 싶어지는 오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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