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illboard.com/photos/plave-artist-edition-1235972692/



가께😇
+ 인터뷰 발번역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인 PLAVE는 때때로 AI가 만들어낸 환상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멤버들 뒤에는 실제 아티스트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구현해내는 영상 제작자, 엔지니어,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터, 리터처들도 모두 실존 인물들입니다.
최신 Billboard Artist 에디션을 위해, Billboard Korea는 PLAVE를 이끌어가는 인물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하이라이트를 소개합니다.
이 에디션은 다섯 가지 주요 원소—흙, 불, 물, 공기, 그리고 다섯 번째 요소인 ‘디지털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PLAVE의 기원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요소 하나를 정의해야 한다면, 어떤 것이 될까요?
예준: 제게는 ‘진실’이에요. 언제나 진짜일 것. 진심을 꺼내 보이면 보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어요. 어디에 있든, 누가 보든 상관없이 진심은 전해지는 힘이 있어요.
물은 부드러워 보이지만, 자연에서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입니다. 다이아몬드를 깎을 수 있고, 바위를 인내로 다듬으며, 때로는 눈물 한 방울로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죠. 사람들이 처음엔 알아채지 못해도 시간이 지나면 느끼게 되는, 당신만의 조용한 힘은 무엇인가요?
예준: 전 제 자신이 바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조용하고, 꾸준하면서도 어떤 것이든 다가오는 걸 품어낼 준비가 되어 있는 존재요. 멤버들에게도, 플리들에게도 그런 공간이 되어주고 싶어요. 차분하고 고요해서 숨 쉬고 싶을 때 곁에 앉을 수 있는 겨울 바다, 시원하고, 열려 있고, 밝은 빛이 가득한 그런 여름 바다처럼요. 전 그런 힘을 믿어요. 시끄럽지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언제나 거기 있는 존재. 아무 말 없이도 기대 쉴 수 있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평화를 주는 그런 사람이 된다면 그게 진짜 힘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에디션의 테마인 'QUINTESSENCE'는 다섯 가지 원소가 하나로 합쳐져 순수함, 본질, 궁극적인 품질을 상징하는 개념입니다. 각 멤버의 '정수'를 한 단어 혹은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예준
하민: 성숙함. 막내지만 가장 어른스러울 때가 많아요.
은호: 순수함. 음악을 대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져요.
밤비: 자연. 가장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사람 같아요.
노아: 매력. 싫어할 수가 없는 사람. 진짜 초능력이에요.
노아
예준: 청사진. 완벽한 남편감이에요. 더 할 말 없음.
밤비
예준: 부드러운 파랑. 리더로서 단단하고 팀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 챙겨요.
은호
예준: 중심. 예준이 형은 PLAVE의 중력의 핵심이에요. 단순히 리더로서뿐 아니라 사람으로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줘요. 따뜻함과 날카로운 통찰을 절묘하게 균형잡고 있어요. 비율로 말하자면 60% 냉철함, 40% 부드러움.
하민
예준: 이타심. 모범으로 이끌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