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음을 짱좋아하는데ㅋㅋ
(물론 나도 예전에는 그랬음) 티엠안데 작년에 입덕하고 나서 뭔가 예준이한테 자극(?) 받아서 예전부터 해보고 싶던 보컬수업 취미로 하고있단 말이야?
근데 배우면 배울수록 벌스(후렴나오기 전) 잘 부르는게 지인짜 어렵더라고.. 여긴 후렴이 아니라서 힘을 주면 안되는데 멜로디도 후렴에 비해 덜 나오는 구간이라 실력이 더 드러나는 구간이거든
발라드는 1,2절에 나오는 악기구성이 좀 다른데 달랐을까도 정통적 발라드 구조 따라가서 1절에는 거의 피아노 반주만 나와서 보컬이 강조 되는데 예준이 1절 벌스부분 감정이 진짜 진짜 너무 미쳤어(음색은 기본으로 깔고가고) 음색은 트랜디 그 잡채인데 왜이렇게 쓸쓸하게 들리는지ㅠㅠ 이런 맑은 목소리에서 묵직한 감성 나오는거 너무 신기해 감정컨트럴을 어쩜 이렇게 잘하는거지.. 막 목소리 듣는데 마음이 시려와..
결론은 우리 예준이 천재토끼인거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또 반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