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3 양꾸라
OPENING
박찬욱 감독님이요 딸이 중학생이던 시절에 가훈을 붓글씨로 적어오라는 숙제를 받았나 봐요.
우리 집 가훈이 뭐냐고 묻는 딸에게 감독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아님 말고’
뭐든지 멋대로 저질러보고, 그랬는데 분위기가 싸해지면 쿨하게 받아들이라는 뜻이었는데요.
불안한 내 마음을 ‘아니면 말고’ 라는 말로 쿨한 척 하고 싶었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예순한 번째 노래 / Zak Abel - Beautiful Life
매일 제가 고른 노래를 한 곡씩 들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가져온 노래는 Zak Abel의 Beautiful Life 입니다.
2017년에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이구요. 제가 저번에 타이틀곡 Unstable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제가 이 곡을 소개해드리면서 Zak Abel의 외모처럼 정말 음악도 잘생겼다 라고 제가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 곡 역시 Zak Abel의 매력이 너무나도 잘 느껴지는 곡이고. 음색도 너무 멋있고, 음악 하는 그 모습도 굉장히 멋있어요.
그리고 굉장히 요즘 트렌드에 잘 발맞춰서 가는 아티스트라고 생각이 들고. 리듬감이나 여러 가지 청량감이 굉장히 많이 느껴지는 그런 곡입니다.
사랑고백을 하는 가사라고 합니다.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줄 때 마치 파라다이스 같아요. 당신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요.’
영어라서 잘 몰랐지만 직설적으로 표현을 했네요. Zak Abel의 Beautiful Life.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