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2 양꾸라
OPENING
가수 김창완 씨가 한 TV 프로에서 이런 말을 했었대요. ‘음악은 마음을 치유해주지 않아요. 울고 싶을 때 한 대 때려서 울게 만들어주는 거지.’
딱 울고 싶은 심정인데, 그래야 시원해지는데. 눈물조차 너무 야박하게 굴 때가 있죠.
이 감정을 다 쏟아내기 위해 퇴근길 내내 반복재생 버튼을 눌렀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 본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예순 번째 노래 / 양다일 - 너를 잊으면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요, 양다일의 너를 잊으면 인데요.
이 곡은 2017년 12월에 발매된 앨범 <inside>의 수록곡이에요. 제가 이 앨범의 수록곡 ‘네게’라는 곡과 ‘inside’ 두 곡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요 '미안해' 인데요. 이 타이틀곡만큼 수록곡들도 명곡이 많아서 정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앨범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양다일 씨의 음악을 듣다보면 가사를 집중적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어떤 걸 비유하거나 우회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좀 직설적으로 본인의 마음을 노래를 한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 긔고 타이틀곡 ‘미안해’도 그렇게 표현을 했더라구요. 오늘 제가 가지고 온 노래는요, 양다일의 너를 잊으면.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