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8 양꾸라
OPENING
어떤 분이요 20대 초반에 바에서 일을 했는데요, 그곳에선 나오는 노래를 중간에 끊지 말라는 규칙이 있었대요.
이유는 이거였죠. 집중해서 듣는 손님이 한 명이라도 있을 수 있어서.
내 취향은 아닐 수 있어도 다른 누군가의 취향이 될 수 있는 게 음악이라고 하죠.
지금 내 마음 속에는 어떤 음악이 흐르고 있나 생각해 봤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쉰 번째 노래 / Fourplay - Let`s Make Love
매일 제가 고른 노래를 한 곡씩 들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가져온 노래는요 Fourplay의 Let's Make Love입니다.
이 곡은 2002년에 발매된 앨범 <Heartfelt>의 수록곡인데요. Fourplay는 미국의 재즈 그룹이구요. 유명한 네 명의 뮤지션들이 모여서 만든 그룹이라고 합니다.
이 곡은 알앤비 스타일과 재즈가 접목된 듣기 편한 재즈라고 생각이 들구요.
재즈 하면은 많은 분들이 조금 어렵지 않을까? 너무 재즈의 색깔이 강한 그런 분야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이 곡은 되게 듣기 편하게 예술성과 그리고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노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달달한 재즈 한 곡,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Fourplay의 Let's Mak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