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30 양꾸라
OPENING
어떤 드라마에 나온 대사인데요, 세상엔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세 가지가 있대요.
첫 번째는 사람 좋아하는 거고, 두 번째는 사람 미운 거고, 세 번째는 돈 버는 거래요.
만약 그 중에서 두 개가 합쳐서 직장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거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것만큼 힘든 일이 없다고 하는데요.
누군가를 미워하기보다 차라리 누군가를 좋아해서 힘든 하루였으면 좋겠다 싶은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세 번째 노래 / 스무살 - 그날, 그때 우리 (Feat.한올)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 한올 피쳐링, 스무살의 그날, 그때 우리입니다.
이 곡은요 2016년에 발매된 곡인데요. 싱어송라이터인 스무살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스무살의 보컬은 굉장히 좀 따뜻하고 감성적이고 한올의 보컬은 또 굉장히 섬세하고. 두 분의 목소리가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곡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구요.
찬바람이 부는 날 듣기 좋은 것 같아요. 지금 듣기에도 참 어울리는데 지금보다 더 추워지면은 더 어울릴만한 그런 곡입니다.
스무살 이 분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특유의 포근함이 느껴지는데 이 노래도 그런 포근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한올 피쳐링, 스무살의 그날, 그때 우리.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