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03 양꾸라
OPENING
꿈꾸라 청취자 중 한 분이 주말에 페스티벌에 다녀왔는데 어떤 가수가 이런 말을 하더래요. ‘지금이 몇 시죠? 7시요? 두 시간 후에 꿈꾸는 라디오가 방송되네요.’
누군가에게 오후 7시는 밥 먹는 시간일 수도 있고, 퇴근시간일 수도 있죠. 하지만 저에게는 꿈꾸라를 두 시간 앞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떤 시간을 중심으로 흐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다섯 번째 노래 / 담소네공방 - 예쁜 하루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요 담소네공방의 예쁜 하루입니다.
이 곡은요 2017년 발렌타인데이에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인데요.
담소네공방 이분들의 그 특유의 가사, 뭔가 따뜻하고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그런 곡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위로를 전하는 그런 곡들이 참 많은데요.
담소네공방 분들의 ‘친구’라든가 이런 곡들을 들으면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차분해지죠. 이 곡 가사도 굉장히 귀엽고 위로를 전해줍니다.
‘꽃들이 날 보고 꽃이라고 얘기하네 오늘 하루 잘 보내라 손짓하며 조그만 새들도 카페의 고양이도 오늘을 응원하네’
이렇게 하루를 기분 좋은 날을 보내길 응원하는 노래인데요.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가 예쁜 하루였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에 골라 왔습니다. 같이 들어요. 담소네공방의 예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