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우정이라는 건요, 화분을 키우는 거랑 비슷하대요.
햇빛, 온도, 습도 이 세 개가 잘 맞아야 식물이 잘 자라는 것처럼 친구 관계도 환경이라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거죠.
사는 동네, 만나는 횟수, 관심 분야 이 세 개가 적당히 잘 맞아야 오래도록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는 동네도 다르고 만난 적도 없지만 ‘꿈꾸라’라는 관심분야 하나로 오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