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직장인에게도 사춘기가 찾아오는 시기가 있대요.
바로 다른 사람들이 나의 수고로움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전혀 고마워하지 않을 때.
오늘 유난히 뭘 해도 의욕이 없고 짜증나는 이유는
주룩주룩 비가 계속 내려서 기분이 그런 걸까요, 아니면 서운함이 폭발해서 그런 걸까요.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쉰일곱 번째 노래 / 이적 - Rain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 이적의 Rain 입니다.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비가 내리면 이분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비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졌고,
이 곡도 제가 저번에 이적님께서 ‘전설의 DJ’ 나오셨을 때 제일 좋아하는 이적 씨의 노래로 고르기도 했습니다.
오늘 함께 듣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이적의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