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치약 이론이라고 해서요, 우리가 쓸 수 있는 에너지에도 정량이라는 게 있대요.
그래서 하루에 적당히 에너지를 나눠 써야만 몸에 무리가 없다고 하죠.
머리는 아파오고, 어깨는 결리고, 눈은 피곤하고. 지금 이맘때면 에너지가 모두 바닥이 난 상태겠죠.
튜브의 끝을 겨우 눌러야만 나올 정도의 에너지로 꿈꾸라를 찾아오신 건 아닐까 걱정이 되는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쉰한 번째 노래 / 10cm - 스토커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 10cm의 스토커 입니다.
이 노래는 2014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인데요.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곡이고,
정말 ‘짝사랑하고 계신 분들은 이 곡을 듣지 말아라’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정말 애절하고, 그리고 라이브 하는 영상을 한 번 봤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굉장히 애절하게 부르시더라구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10cm의 스토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