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비에 엄청 큰 전광판 있는데
거기서 무드필름이랑 인스트샘플러 틀어줌 (소리X)
티켓이랑 같이 미니포스터?도 주고
스탭분들 다 친절하셨어
나는 좌석 배정받았는데
가까울 거 알고 갔는데도 너무 가까워서 놀랐음
무대가 핸드폰 카메라로 한 번에 안 잡혀서
0.6배 광각카메라로 찍어야 건반쪽즈 자리까지 나오더라
멤버들 등장할 때도 너무 가깝다고 부끄럽다고
눈을 못 쳐다보겠다고 그러고 ㅋㅋㅋㅋ
가봤던 엑디즈 오프 중에 제일 가까웠던 게
하이커페스타였는데 그거 보다 더 가깝고
스탠딩이지만 단차 있어서 시야도 좋았음
셋리스트는 진짜 엑디즈 근본곡들로만 채워진 듯
처음에 헤데데 나올 때부터 진짜 오늘 레전드겠다 함
앨범별로 타이틀곡 or 근본곡들로 진행됐고
전체적인 구성을 지석이가 짰다고 했어
그래서 멘트도 지석이가 주도함
데뷔 티저 영상에 사용했던 각자의 아이템들도 보여주고
무대 뒤쪽 배경에 역대 엑디즈 로고들도 나오고
늦덕인데도 뭔가 뭉클하더라
오늘 음향도 깔끔하고 좋았고
멤버들도 보컬 연주 다 너무 잘했어
그동안 많이 했던 곡들은 긴장 안 하고 했던 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신곡들 할 때는 긴장한 게 느껴졌어
신곡 하기 전에 이게 마지막이라고 해서 런즈들이 아쉬워하니까
틀리면 또 할 수 있다고 농담도 하고 ㅋㅋㅋㅋㅋ
실제로 지석이 기타 튜닝 나가서 다시 함
신곡은 나는 개인적으로 러브인디스토피아
인트로 신스랑 기타가 너무 좋았고
후렴에 정수랑 주연이 보컬이 진짜 미쳤음 ㅜㅜ
옵섿윗유는 지석이가 7현기타를 쓰는데
7현 자체가 6현 기본 기타에 낮은음 한 줄이 추가되는 거거든?
근데 그걸 또 튜닝을 내려서 A드랍튜닝으로 한다고 했어
그리고 후렴에 딸케즈 멜로디라인 유니크하고 좋았음 ㅠㅠ
빡쎈청량 이게 엑디즈다
그리고 방송이라 개인적인 촬영이 안 되니까
다들 카메라 핸드폰 내려놓고 순수하게 공연 자체를 즐기는 거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멤버들도 런즈들도 다들 신나게 즐긴 듯
녹화 다 끝나고 객석이랑 같이 사진 찍는 포토타임 가졌는데
이때는 개인적인 촬영도 가능해서
핸드폰으로 녹화해봄!
멤버 한 명 고정으로 줌해서 찍었으면 더 선명하게
쓸만한 영상들을 건졌을텐데
다섯명 다 담고 싶어서 여기찍다 저기찍다 했더니
재대로 된 영상이 없다 ㅋㅋㅋㅋㅋ
내 눈은 왜 다섯개가 아니지?
눈 다섯개를 다 따로따로 움직일 수 있으면 좋을텐데 ㅠㅠ
아무튼 너무너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고
내 생에 다신 없을 시간이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