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구름 적당히 있어서 해 가려지면 시원했구 바람도 적당히 불었구
애들 공연할쯤엔 해 완전히 져서 시원해서 좋았어 공연중엔 뛰느라 더워지긴했지만ㅋㅋㅋㅋㅋ
그리고 무대가 높아서 가까이 가는거보다 오히려 멀리서 보는게 잘보이더라 뛰어놀기도 좋았음
셋리 구성도 고심한게 보여서 좋았어. 멘트 많이 줄이고 최대한 무대 많이 보여주려고 쭉쭉 나가더라 힘들었을텐데 고생했다ㅜㅜ
머니볼이랑 인스테드까지 해줄줄은 진짜 몰랐는데ㅜㅜ전주 나오니까 심장이 막 뜀ㅋㅋㅋ 끝나고 나니 머리 너무 흔들어서 나중엔 띵하더라ㅋㅋㅋㅋㅋ
불밤에서 폭죽 터지는거도 마지막 가사에 이입하니까 눈물남
근데 노래 끝났는데도 불꽃 계속 나와서ㅋㅋㅋㅋ 반주 계속 이어주는게 너무 좋았어 여운도 남고
돌아올땐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뻐근하더라...담 콘서트 가려면 체력 더 키워야겠음ㅜ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