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내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앨범 Invincible의 평이 갈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마이클이 혼자 만든 노래가 단 2곡 뿐이라는 거임
직전 정규 앨범이었던 HIStory의 크레딧과 수록곡 일부
마이클 단독으로 만든 노래도 많고 공동 송라이팅도 인원이 많지 않음
반면 Invincible의 초반 5곡 크레딧
이 5곡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곡이 현대 팝 앨범이나 모타운 시절을 연상시킬 정도로 기여자가 굉장히 많음
사후에 공개된, 이 시기에 작업한 곡(Blue Gantsta, Chicago, Xacape)들도 이렇게 여러명이 작업함
그래서 발매 당시 마이클 잭슨의 색이 옅다는 것으로도 평이 굉장히 갈렸음
이는 어느정도 의도된 면도 있었고, 소니와의 갈등과 시기상 악재로 터진 억까로 털어낸 곡이 많았던 것도 있었고,,,
또 그만큼 마이클 잭슨이, 데뷔한 지도 30년이 넘은 베테랑이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실험적인 노래도 상당수 있었기에 후에 다시 재평가되기도 했지만 자작곡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기도 함
그런 이 앨범에서 마이클이 혼자 쓴 노래가 바로 아래 2곡임
이 두 곡 다 가사가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노래라 이번에는 가사 일부도 가져와봤어
https://youtu.be/csARzcsjark
Speechless는 프로듀싱도 마이클이 단독으로 한 유일한 노래이며, 마이클이 직접 Unbreakerble과 아래 곡과 함께 꼽은 최애곡임
사실 3곡 중 2곡이 자신의 자작곡임을 생각하면 그만큼 Unbreakerble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게 느껴지는 일화이기도
독일에서 아이들과(친하게 지내던 다른 가족들도 함께) 물풍선 싸움을 하다가 지극한 행복을 느끼고 단숨에 써내려간 곡인데 그래서 그런지 노래에서 정말 주체할 수 없는 행복이 느껴짐
원더기가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기도 함🥺
무반주로 시작해서 배경음이 깔리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고조되는 분위기가 너무 너무임
가사에서 사랑을 바치는 대상은 그 누구를 넣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으로 느끼고 들었던 때가 많았어
물론 이 앨범에서 명확하게 자신의 아이들에게 바치는 노래는 따로 있긴 함(You Are My Life)
https://youtu.be/QNy2HRH9yPw
This Is It에서 아주 잠깐 불러주기도 했던 유일한 Invincible 수록곡이기도 함
Speechless, speechless, that's how you make me feel
말을 할 수 없어요. 할 말을 잃었어요. 그대가 날 그렇게 만들었죠.
Though I'm with you I am far away and nothing is for real
그대와 함께해도 멀리 있는 것만 같고 실감이 나지 않아요.
I'll go anywhere and do anything just to touch your face
그대의 얼굴을 만질 수 있다면 난 어디든 갈 거에요. 그리고 무엇이든 할 거에요.
There's no mountain high I cannot climb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오르겠어요.
I'm humbled in your grace
그대의 은혜로운 사랑 속에서 난 그저 겸허해질 뿐이에요.
https://youtu.be/1UoPNNzWUjk
The Lost Children은 제목 그대로 실종 아동들을 위한 노래임
대충 보니 이 노래를 중의적으로 해석하는 팬들도 일부 있고(Lost Children이 내면의 아이라는 해석) 평도 꽤 갈리는 모양인데 나는 그냥 진짜 문자 그대로 실종 아동을 기리고 그에 대한 관심을 (어른들에게)촉구하는 의미라고 생각함
HIStory의 Little Sussie도 겉으로 보면 그저 잔혹동화 노래 같지만 어른들이 아이를 제대로 지켜주지 않은 것을 비판하는 가사인데 맥락이 비슷하다고 생각함
다만 Little Sussie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희망도 있는 노래
싱글 발매도 되지 않았고 마이클이 남긴 다른 언급도 많지 않아서 정보 찾기가 굉장히 힘든 노래지만,,, 그래도 상술했듯 마이클의 이 앨범 최애곡 중 하나임
이런노래를만든사람을시발세상아시발
https://youtu.be/eqklJkO-G9U
싱글발매도 뮤비도 공연도 없는 노래지만 은근 희귀한 상황의 영상이 많이 남은 노래인데
베를린에서 쇼핑하다가 만난 팬들이 불러주기도 했고(마이클 : 넘 좋아여 👏
https://youtu.be/t3a48p1dbXg
아이들에게 불러주기도 했고
https://youtu.be/2Kieooe7Su0
아예 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영상도 남아있음ㅋㅋㅋㅋㅋㅋ
패리스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 노래 중 하나로 꼽기도 한 노래임
We pray for our fathers, pray for our mothers
우리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죠.
Wishing our families well
우리 가족의 평안을 소망하면서요.
We sing songs for the wishing, of those who are kissing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소망을 담아 노래하지만
But not for the missing
정작 잃어버린 자들을 위해선 노래하지 않아요.
So this one's for all the lost children
그래서 이 노래는 모든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한 노래에요
This one's for all the lost children
모든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한 노래죠.
This one's for all the lost children, wishing them well
이 노래는 모든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한 노래에요, 그들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And wishing them home
그리고 그들이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요.